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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움직이는 진정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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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2,143회 작성일 06-10-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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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

존경하는 경남본부 조합원동지 여러분!!!

오늘의 일과보다 내일의 휴일이 더 기다려지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건교부의 고시로 12개 공공기관 모두가 진주로 이전하는 것으로 다시 확인이 되었다는 소식과, 공무원과 군인연금이 4년간 6조를 꿀꺽 했다는 제하의 기사는 공무원연금을 빼앗기 위한 고도의 술책으로 보입니다.(아래 오늘의 관심뉴스 참조)


도지사가 실컷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 잘못에 대한 단 한 마디의 해명도, 재발방지 약속도 없이, 설립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단 하나의 이유를 들어 상상도 할 수도 없는 비열하고 극렬한 탄압을 자행했던 김태호 지사....


설립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기자회견에만 참석해도 징계하겠다고 협박하고, 역사가 거꾸로 흘러가는지는 알 수 없으나 10년 전의 판례에도 공무원의 휴일집회는 무죄였었는데, 법률은 사법부에서 따질 일이지 내 알바 아니라는 식으로, 99대회 휴일집회에 참석했다고 무조건 대검찰청에 고발하는 행자부....


이렇게 비겁하고 야만적인 탄압이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조합원들이 노조활동을 보장 받아 기자회견도 하고, 휴일집회도 참석해서, 총액인건비제로 재갈을 물리고 공무원연금까지 빼앗아 가겠다는 정부 정책에 단단하게 한번 붙어 보자며, 고민 고민 끝에 설립신고를 결정한 6개지부와, 찬반투표를 공고한 3개 지부


이들을 징계요구하지 말고 경남본부가 단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대의원들이 요구하여 소집된 대의원대회의 안건 중 단 1건이 자신들의 견해와 다르다며, 부정한 방법으로 대의원의 명단까지 임의로 교체하여 탄핵을 기획 주도 하며


오직 자기의 생각만이 하늘의 법칙이라는 식의 독선과 아집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탄핵이 실패로 끝나자 이번에는 중앙을 압박하여 징계를 당하게 하겠다고 야단인데, 역시 그 중심에는 강수동과 강동진 등 탄핵의 세력들이 들어 있더군요. 숫제 진상조사 질문지는 강수동 이 직접작성을 해 준 것 같고, 조사위원들을 배병철 지부장이 안내 해서 데리고 왔으며(거제에서 뭣 하려 여기까지 왔을까요?), 진상위원들은 창원까지 가서 김영길 전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답니다.


지금으로서는 누구의 판단이나 견해가 옳은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각자의 주장만을 계속 강요한다면 잡음을 끊임이 없을 것인데, 이럴 때 일수록 조용히 조직을 화합해 낼 수 있는 진정한 리더십이 필요한 것 같아서, 진정한 리더십에 관한 글을 소개해 올리면서 오늘 편지를 줄일까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본부장 정유근 올림


조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

하바드 경영대학원의 죠셉 바다라코 교수가 그의 저서 “조용히 다스리기(Leading Quietly)"란 책에서 , 조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눈에 보이는 신화적 리더들이 아니라, 주어진 자리에서 조용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들의 합(合: sum)이라고 역설했던, 그 리더십을 소개해 올립니다.


바다라코 교수는 A급 리더의 특징으로 세 가지로 꼽았는데

첫째는 자기 절제다. 삶의 현장에서는 수시로 사람의 감정을 격발시키는 상황에 직면한다. 실패에 대한 책임을 교묘히 부하에게 전가시키는 상사를 볼 때나, 요령을 피우면서 힘든 일을 안 하려 하는 부하를 볼 때 당장 화산처럼 폭발하고 싶다.


그러나 조용한 리더들은 흥분해선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가장 효율적으로 냉정하게 상황을 해결한다. 그도 사람이기에 억울하고 분한 감정은 있어, 밤에 혼자 소리 없이 울음을 삼킬지라도 낮에는 끝까지 웃는다. 그 아름다운 절제력이 모이고 모여, 거대한 조직을 매끄럽게 굴러가게 하는 참 리더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둘째는 겸손이다. 진정한 리더는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려하지 않는다. 화려하고 장엄한 케치 프레이즈를 함부로 입에 올리지도 않으며, 묵묵히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철저히 할 뿐이다. 특권보다는 의무를 중시하는 이들은 부당한 승진이나 출세를 탐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더 열심히 더 창의적으로 일하면서도 빠른 승리를 기대하지 않는다. 또한 어떤 동료도 얕보지 않고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도 항상 그들의 언어는 겸손하고 따뜻하다. 자기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음을 인정하기에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려 한다.


셋째는 강인함이다. 그들은 한순간의 대전투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마라톤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찬찬히 싸워야 함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어지간한 고통에도 쉽게 절망하지 않고, 작은 승리에도 오만해지지 않는다. 마지막 벨이 울릴 때까지 결코 물러나지 않고 자기의 임무를 완수한다. 그들은 작지만 최강의 전투력을 가졌다. 함부로 그들을 얕보지 마라. 마라톤을 완주하며,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최후까지 전장을 지키는 사람은 바로 그들일지니...


당신이 정말 훌륭한 지도자라면 이렇게 일하는 진정한
리더들을 찾아내어, 이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 바로 그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다. 최고의 리더십은 시끄러운 원맨쇼가 아니다. 조용한 팀워크이며, 그것이 조직의 진짜 저력이다.


이런 리더가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자기희생을 무릅쓰고 아름다운 공직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공무원노조의 간부들에게 강인함만을 앞세우지 않는 절제와 겸손의 리더십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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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41:23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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