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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보정당이야? 이 개** 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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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노당 댓글 0건 조회 2,302회 작성일 06-10-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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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항의의 표시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최현숙 중앙위원(당 소수자위원장)은 그 과정에서 "이게 진보정당이야, 이 개××들아!"라고 거친 욕설을 쏟아냈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당원 게시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원 김호철씨는 "자기와 의견이 다른 당원은 개만도 못한 사람으로 비치는가 보다"라며 "분노와 증오는 의견이 다른 '동지와 민중'이 아니라, '계급의 적'에게 향해할 할, 화살과 같은 것"이라고 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민중시대'라는 아이디의 당원은 "'언제 정신 차릴거냐'는 물음의 마지막 경종을 울리는 것이었다"며 "어린이들의 미래를 담보로 하는 모험주의적 북조선의 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고 최 위원장의 행동을 옹호했다.

최 위원장은 게시판에 다시 글을 올려 "개들에게 미안할 뿐"이라며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욕설을 담은 퇴장'이라는 방법을 이용한 자위권이어서 핵을 이용한 자위권보다 훨씬 평화적인 자위권"이라며 "폭력적 다수결의 결정에 '퇴장'이라는 자위권 발동"이었다는 인식을 보였다....
 
진중권의 오래된 힐난 "진보는 대체 어느 세월에..."

김종철 전 서울시장 후보는 차라리 "따로따로 가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북의 핵실험 사태는 미국의 강경책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드러냈다"며 "미국 책임론을 주장할 수 있는 호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제'가 있다. 김 전 후보는 "미국의 방식대로 안된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핵에 대한 반대를 선언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이 우리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전 후보는 "북핵에 대해 단일한 슬로건으로 갈 수 없다면 미국을 규탄하는 쪽과 동아시아 핵무장을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서라도 진보진영이 의제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핵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어정쩡한 입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작년 북의 미사일 발사 때도 같은 문제가 있었고 반핵 결의안은 논란 끝에 무산되었다. 이 같은 민주노동당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맹렬하게 비판해온 진중권씨는 2003년에도 이런 글을 썼었다.

"도대체 전세계의 어느 진보세력이 핵 개발에 찬성합니까? 원전 폐기물 처리장에도 그 난리를 치는 마당에, 아예 핵폭탄을 만들겠다는 데에 명색이 진보라는 넘들이 그걸 잘 하는 짓이라고 정당화를 합니까? … 도대체 진보정당이라는 곳에서 기껏 핵 개발의 정당성 여부를 놓고 논쟁을 해야 합니까? … 진보는 대체 어느 세월에 하려구요." 

 

2006-10-17 23:06

ⓒ 2006 OhmyNews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41:23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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