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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골탕 먹이는 새 토플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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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험생 댓글 0건 조회 1,294회 작성일 06-10-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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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골탕 먹이는 새 토플시험

국제공인 영어시험인 토플(TOEFL)시험 방식이 'iBT(Internet-based Testing)'로 바 뀌면서 응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미국측 인터넷 서버와 연결이 끊어지는 등 기술적인 문제로 시험시간이 지연되거나 아예 시험일정이 취소되는 사례까지 있 어 응시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것이다.
미국 교육평가위원회(ETS)가 주관하는 토플은 컴퓨터 하드웨어에 문제를 저장해 치 르는 CBT(Computer-based Testing) 방식에서 지난달부터 미국측 인터넷 서버와 연 결해 시험을 치르는 iBT 방식이 병행 실시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이달부터는 iB T 방식으로 일원화됐다.
이렇게 바뀐 시험방식에 따라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려면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받는 기술적인 인프라스트럭처가 제대로 갖춰져 있 어야 한다.
그러나 잇단 기술 장애는 이런 준비가 허술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술 장애가 제도 변경으로 추가된 '말하기' 시험 등에 따른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처리할 수 있는 고사장의 시설 미비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미국측 서 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조차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다.
시험주관기관은 원인을 철저히 가려 이런 장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
응시자에 대한 시험주관기관의 무성의 역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토플시험 국내 대행기관인 한미교육위원단은 서울지역 한 대학이 기술적인 문제로 이달부터 고사 장 제공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11일 통보했음에도 시험이 임박한 지난달 말에야 이 를 응시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응시자들이 부랴부랴 새 고사장을 물색하느라 홍역을 치렀다.
지난 8월에도 9월 마지막 CBT 접수를 전화로만 받는다고 해놓고 전화를 불 통상태로 사실상 방치함으로써 수험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미교육위원단의 독점적 지위가 안이한 제도관리와 서비스 정신 부재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토플시험 응시생들이 170달러라는 적지 않은 응시료를 지불하고도 고사장 인프라스 트럭처 부족과 시험주관기관의 무성의로 불편을 겪는 일이 더 이상 방치돼서는 결 코 안 된다.
미국측 시험주관기관인 ETS도 한국에서 시험대행 기관의 독점적 지위 를 인정하는 것이 이런 문제를 낳은 것이 아닌지 진지한 검토를 거쳐 근본적인 대 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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