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보궐선거?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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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황산 댓글 0건 조회 1,431회 작성일 06-10-18 22:48본문
황우여 "보선, 노무현 정권 실정 심판"
(창녕=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 황우여(黃祐呂.인천 연수)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8일 "북한의 핵 시험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10.25 보궐선거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을 철저히 심판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황 총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 장터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이재환(49) 창녕군수 보선후보 유세에서 지지연설에 나서 "전 세계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제재 등 강경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한국정부만 미온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핵 이슈가 전국을 연일 강타하고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도 '마이동풍'"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뒤 "국가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북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 까지 국민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싸워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연설에서 10.25 보선을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자리'라고 스스로 규정한 황 총장은 이어 "현재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려면 중앙정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보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국회와 중앙당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한 이 후보를 당선시켜 창녕군이 국가수호의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장은 아울러 "이 후보를 군수직에 앉혀 주면 창녕군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한 김용갑(金容甲) 현 의원의 뒤를 이을 참신한 새 일꾼을 배출하는데 군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권경석(權炅錫.경남 창원갑)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함께 유세장을 찾은 황 총장은 연설 후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운동원들을 격려한 뒤 상경 했다.
이처럼 창녕군수 보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후보 간 유세경쟁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이번 주 중으로 강재섭(姜在涉) 대표와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최고위원 등 당 고위급 인사를 창녕에 보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rjko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41:23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황 총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 장터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이재환(49) 창녕군수 보선후보 유세에서 지지연설에 나서 "전 세계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제재 등 강경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한국정부만 미온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핵 이슈가 전국을 연일 강타하고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도 '마이동풍'"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뒤 "국가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북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 까지 국민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싸워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연설에서 10.25 보선을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자리'라고 스스로 규정한 황 총장은 이어 "현재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려면 중앙정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보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국회와 중앙당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한 이 후보를 당선시켜 창녕군이 국가수호의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장은 아울러 "이 후보를 군수직에 앉혀 주면 창녕군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한 김용갑(金容甲) 현 의원의 뒤를 이을 참신한 새 일꾼을 배출하는데 군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권경석(權炅錫.경남 창원갑)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함께 유세장을 찾은 황 총장은 연설 후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운동원들을 격려한 뒤 상경 했다.
이처럼 창녕군수 보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후보 간 유세경쟁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이번 주 중으로 강재섭(姜在涉) 대표와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최고위원 등 당 고위급 인사를 창녕에 보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rj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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