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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임져 댓글 0건 조회 1,495회 작성일 06-10-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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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드라마축제 예산과다지출" 주장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지난해 열린 '2005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이 축제를 빙자한 호화판 파티이며 예산이 과다지출 됐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진주시의회 강민아(민노당) 의원은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2005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 정산내역서 검토결과 보고서'란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4억원이나 되는 행사의 대행사는 선정하면서 공개경쟁입찰 과정도 거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축제 당시 주관사인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국회의원과 지역인사들의 한끼 식사비로 1천600만원, 숙박 및 교통비 1천100만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준 담요, 비옷, 우산 구입비 550만원 등 접대성 경비로 총 행사비의 10%가 넘는 4천300만원을 지출해 축제를 빙자한 호화파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 "결과보고서용 DVD영상 편집비로 300만원이 지출됐으나 이는 모 방송사의 뮤직웨이브 영상이었으며 홍보대행사가 없는데도 홍보대행료로 1천300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기록돼 있는 등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4억원이나 되는 행사의 대행사를 결정하려면 공개경쟁입찰을 거쳐야 하는데도 주관사를 수의계약 했으며 용역평가를 맡은 (재)한국경영정책연구원도 선정과정이 명확하지 않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 의원은 "행사 대행료는 통상 기획, 출연, 진행료 등을 포함하는 것이 관례인데도 집행내역서에는 대행료외에 기획료, 출연료, 진행료 등이 집행된 것으로 기재됐으며 현수물 등의 규격과 수치를 조작해 금액을 부풀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진주시와 주관사에서 정산 증빙자료제출을 거부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갖기 위해 행사대행업체와 제작물 제작.판매업체,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서 제출한 결과보고서와 집행내역서 등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발전포럼 회원 30여명도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 주관사와 진주시는 이 축제와 관련, 제기되는 갖가지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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