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폐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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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예 댓글 0건 조회 1,490회 작성일 06-09-27 22:14본문
먼저 실명으로 정보화능력평가의 긍정적인 부분을 짚어 주시고 발전방안까지 제시해 준 부분에 대하여 평소 장선생님을 지켜봐 온 동료직원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논거의 대부분이 정보화능력평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반론이나 기준의 제시 없이 일방적인 찬성의견 만으로는 주장의 완전성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고, 또한 전산직렬로서 정보화능력평가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의 육성 발전에만 관심이 더 있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무원 정보이용능력 평가의 경우 그 측정의 범위가 극히 제한적이고도 기초적인 수준이어서 범용소프트웨어의 지극히 일부분만을 평가하고 있으며, 직접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활용능력보다는 평가를 위한 평가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평가의 유효기간이 2년으로써 승진을 위한 실적가점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승진후보자서열명부 상위자는 거의 매년 시험에 응시해야 하는 부담감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응시를 위해서는 평가대비 교육을 받아야 하고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교재를 구입해야 하고(10,000~20,000원정도) 강사료도 지급되어야 함은 말할(시간당 80,000원이상) 나위도 없거와 평가에 따르는 수수료도 1인당 20,000원이상이 소요되어 1인당 최소 50,000원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며, 특히 검증수수료는 예산으로 지출하므로써 재정낭비가 심하다 할 것입니다.
매년 유동적인 승진인사에 대비하여 승진후보자서열명부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히 검증을 거쳐야 하는 부담감이 무시못할 형편이고, 사실상 실무에 사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므로 직무능력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 않다 할 것입니다.
차라리 국가 공인기관에서 검증하는 시험을 합격하고 그 증서로 가점을 인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며, 현재 워드프로세서나 엑셀등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을 그 범위를 확대하여 전자상거래나 프레젠테이션, 플래시, 정보검색사등까지 영역을 확대하므로써 자율적인 정보화능력 배양을 유도하고, 이의 취득을 위한 학원수강료등을 지원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IT산업의 육성이라는 명제하에 낭비되고 있는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봄이 더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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