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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세가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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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2,502회 작성일 06-09-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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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남본부 조합원동지 여러분!!!

밝고 아름다운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행복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오. 오늘 거의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노조사무실 강제폐쇄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합니다.(하단부 오늘의 관심뉴스 참조)


어제는 도지사 사택 앞 1인 시위를 마치고, 공대위 관계자들과 기지회견을 마친 후, 창녕지부와 합천지부를 순회하기 위하여 이동 하던 중에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만나 반갑다며, 수고한다며, 함께 인사를 나누고, 과일을 깎아 주며 반갑게 맞아 주었던 거창지부 조합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거창지부에 들리면 꼭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오늘은 반드시 승리하는 날이고, 공무원의 역사를 다시 쓰는 날입니다. 노동조합의 설립신고는 오직 해당 조합원들이 결정할 문제인 것을, 허가제를 채택했던 87년 이전에도 임의단체라고 불렀고 불법단체라는 용어는 없었는데


자유신고제도를 채택한 후 19년이 경과한 지금에 와서, 조합원이 힘없는 하위직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노조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국어사전에도 없는 “불법노조”라는 탄압목적의 신조어를 만들어 순전한 공무원들을 탄압하고 있는 정부가 너무나 원망스럽고,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법 부당한 낙하산 인사를 감추고, 자필 서명한 인사협약과 사실상의 공무원노조와 교섭하겠다는 새사회시민연대와의 인권공약이, 오직 도지사가 되기 위한 거짓과 속임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안달이(?) 난 사람처럼 노조탄압이 즐겁다며 날뛰고 있는 김태호 지사의 만행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분노하는 가슴으로 묻고 싶습니다.


그는 오늘 자신의 말처럼 절규하는 우리의 분노를 실 컷 즐기겠지요. 하지만 오늘의 역사는 김태호의 만행을 시퍼렇게 기록하고, 김태호란 사람을 도지사의 자리에서 퇴락한 정치꾼의 비참한 자리로 전환시킬 것이고,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에 종지부를 찍겠지만, 우리는 단 1개의 지부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공무원노조 탄압의 역사, 그 정점에 서 있는 오늘이 우리에게는(오늘=지금=현재) 너무나 중요합니다. 현재야 말로 인생 그 자체이며 축복이기에 현재(present)와 선물(present)은 같은 철자로 표시하고 악센트 위치만 다르게 발음 한다고 합니다.(명전동후 : 현재는 명사로 앞에 악센트, 선물하다는 동사로 뒤에 악센트)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세 가지 의문>은

첫째, 모든 일에서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가?

둘째, 어떤 인물이 가장 중요한 존재인가?

셋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인데, 3가지 의문 모두는 현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하기 위한 톨스토이 자신의 철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세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은

  첫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둘째, 제일 중요한 존재는 지금 대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며,

  셋째,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대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여 사랑과 선을 베푸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토록 소중한 오늘, 우리는 반드시 지부사무실을 지켜내야 하고, 오늘 저들이 행하는 모든 탄압과 인권의 유린을 반드시 기억합시다. 그리고 반드시 10배 이상은 되갚아 줍시다.


지부사무실을 반드시 지켜내고,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척결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무원노동조합의 활동으로, 거짓과 위선의 가면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속이는 정치꾼들을 다 몰아낼 때 까지.....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본부장 정유근 올림

별첨 : 공무원연금 관련 자료 1부.


전공노 사무실 폐쇄 “강제 집행” 對 “옥쇄 투쟁”

李대법원장 발언에 대한변협 “즉각 사퇴”

OECD가입 10년 성장률 3위…삶의질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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