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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대회는 마음이 모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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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치고 장구치고 댓글 0건 조회 1,019회 작성일 06-09-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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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고 장구치고 s_title2.gif  2006-09-11 s_title4.gif  8 s_title5.gif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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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대회는 마음이 모인것.
 
행자부장관 이용섭이와 경남도지사 김태호가 자본의 대리인으로 나라를 부시에게 팔아먹기 위하여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노동운동을 말살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정부의 노사관계 로드맵을 해부하면 올 하반기 노동탄압을 강력하게 실시하여 노동계를 와해한 다음에 저항없이 한미FTA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전초가 포항의 하중근 열사 살해사건이고 KTX여승무원 대량해직사건이다. 자본의 노동탄압은 줄기차게 계속되어 왔었고 앞으로도 독점이윤을 남기는 자본이 있는한, 자기의 이득을 위하여 타인의 생명줄을 도둑질 하는자들이 있는한 계속 될것이다.
 
하지만, 이 자본의 획책을 단숨에 걸어서 넘어뜨리고 반전을 꾀한 사건이 있으니 이것이 2006. 9. 9 창원 공무원노동자 궐기대회다.
 
자본의  앞잡이 노무현 정권이 공무원노조를 탄압하여 하위직 국가공무원노동자와 산업노동자의 결합을 막았고 일부 성공하였지만 노동자는 하나라는 대의를 결코 틀어막진 못했다.
 
행자부장관이내린 지침을 가지고 폭력을 행사한 지방자치단체장과 국민의 기본권인 이동의 자유마저 억압한 권력의 하수인 폭력 경찰의 억압을 뚫고 1만 3천여 공무원 노동자가 창원 용지공원에 모였다는 것은 14만 공무원노조 조합원의 마음이 1만 3천개로 집결하여 모인것이지 사람 1만3천이 모인것이 아니다.
 
자본의 앞잡이 노무현 정권과 경찰이 궂이 5000명으로 축소보도하며 폄훼하려고 하지만 당신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것은 공무원 노동자의 마음이 어디로 흐르고 있느냐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시민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자본과 그 앞잡이들이 자신들의 하수인으로 시민을 억압하던 위치에 있던 공무원이 돌연 방향을 틀어서 자기들을 향하여 진군하자 쫄고 있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 하고 있음을 말이다. 그래서 더 히스테리칼하게 발광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험난한 길을 걸어서 왔는가? 지도부가 구속 투옥되면서까지 지켜낸 공무원노조와 공무원노동자가 스스로 노동자임을 자각하고 민주노총에 가입한 사건과 정부가 만들어준 합법화란 틀 속에 결코 들어가지 않겠다는 것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실천하기 때문에 그들이 쫄고 발광을 하는 것이다. 이제 도도한 역사의 물결을 그 누구도 거스릴수 없다.
 
노무현정권과 이용섭이는 알아야 할것이 있다. 사실상 2001년 차봉천 전공련 전위원장이 공무원노조 만들어 달라고 할때 적당히 만들어주고 입을 틀어막아야 했었고, 또 2004년 총파업때 슬며시 후퇴하며 적당한 수준에 봉함을 했어야 한다.
 
이런 전술적 호기를 놓친이상 이제 부시의 똥개가 되어 나라의 주인을 물어뜯는 개같은 행보를 보일수 밖에 없는 악수를 두었음을 한탄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물이 가득차서 둑을 넘쳐 흐르는 장강대하의 물결처럼 천부인권인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자본의 입맛대로 좌지우지할 시간이 지났다. 몇몇 구속하고 법적 제제를 가한다고 하여 터진 둑이 막아지지 않는단 말이다.
 
터진 둑 앞에 흙 한삽 들고 쌩쇼하는 불쌍한 김태호의 어이없슴에 헛웃슴만 나오고 자기는 나서지 못하면서 뒷전에서 힘내라고 악쓰는 김용갑이 날구지에 무어라 형언할수 없는 가소로움을 느낀다.
 
참여정부가 그토록 팔아먹던 글로벌 스탠다드가 공무원노동조합특별법이냐? 국제노동기구 ILO로부터 숱하게 질타당하며 국제사회에서 만고우사 바가지하는 공무원노조탄압이 노무현 정권이 펼친 저푸른 초원위의 하얀집이었단 말인가?
 
9. 9대회의 의의는 너무 많고 깊어 글로서 다 형언할수없다. 이번 하반기 총파업에 들어가면 이땅의 노동운동에 또 하나의 분수령이 그어질것이다.
 
이제는 단순히 모이고 집회하고 요구하는 노동운동의 수준을 넘어서 실질적인 민중이 주인되는 정치운동으로 넘어갈 것이다.
 
내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을 향한 노동자의 발걸음이 자본과 권력을 자진자들을 향하여 비수가 되어 날아갈 것이다.
 
그 단초가 9 .9공무원 노동자 궐기대회였고 자본과 그앞잡이 노무현 정권이 막지 못했다는 것은 이제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이여, 당신이 아무리 권력과 자본을 탐해도 결코 이길수 없는게 민중의 자유의지다.
 
이용섭아! 네가 아무리 공권력이란 미명으로 폭력을 휘둘러도 막아지지 않는게 공무원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란다.
 
친일파 역적놈들의 집단이요 민중을 착취하던 비열한 집단 한나라당의 썩어빠진 권력을 등에 업고 날뛰는 가방모찌 김태호야, 이제 네가 짐싸들고 집에갈날이 열달밖에 안납았구나.
 
열달동안 열심히 퍼먹고 배터지게 잘살아 보거라, 역사적으로 잘쳐먹다 배곯아 죽은 미륵보살마하살 궁예가 있느니라.
 
시대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처한 위치를 알지 못하고 날뛰다 세상을 골병들이고 자신마저 망친 수많은 어리석은 인간들 중에 김태호가 있음을 역사가 기억하리니 그 단초가 9. 9대회임을 너만 모르는구나.
 
오호라 아깝다 어린나이에 도백까지 올랐으나 내리막이 절벽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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