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좀 받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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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해자 댓글 0건 조회 1,990회 작성일 06-10-03 10:15본문
좋은 명절을 앞두고 이런 글 올리게 되어 미안한 마음 들지만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근래 승용차가 많이 늘어 주차하기도 힘들지만 더하여 운전자의 매너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차가 소중하면 남의차도 소중할진데 남의 차를 긁어 놓고 아무런 말도 없고 그냥 가버리는 매너...
어떻게 생각하여야 할까?
과거 차 몇 대 없을때도 상대방 차 긁었다면 명함 붙여놓고 청내 방송까지 해서 미안함을 표시하고 수리를
해주기도 했는데 ...
시대가 변한것인지, 사람이 영악해진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주차매너를 지키고 남의 차도 자기차처럼
소중히 다룰 수 있는 그런 士林人이 되었으면 좋겠다.
최근에는 앞뒤 범퍼 부딪치고 긁혀도 그냥 웃으면서 보내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범퍼는 그냥 받쳐도 깨지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쪽을 찌그러뜨리거나 앞뒤 범퍼를 심하게 충격하는 경우는 수리비가 많이 들기도 하고 차의
수명에도 지장이 있기 때문에 실수 했을 경우 주인을 찾아 수리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국기대 밑 사선 주차장에 주차하는 차량들 특히 조심하기 바란다. 차량을 후진하면서 옆 차를 충격할
가능성이 높는데 실제로 피해를 두번이나 보았다. 처음엔 왼쪽 ,이번엔 오른쪽...
즐거운 명절 보내고 와서부터는 주차질서, 운전매너, 사고처리 등 모든면에서 일류가 되는 士林人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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