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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망신 다시키는 김태호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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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2,913회 작성일 06-09-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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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남본부 동지여러분!!!

가지마다 열매를 맺는다는 열매의 달(우리말 달 이름 바로가기) 첫날입니다. 여름이 무더워야 과일의 단맛이 더하고 곡식의 결실이 알차듯이, 이글거리는 여름날의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일해 오신 동지들의 가슴에 알곡처럼 풍성한 보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멋진 9월,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여러 동지들의 의견에 따라, 오늘부터는 주요뉴스는 소개 없이 본론의 바로 뒷부분에 올려놓을 계획이오니, 뉴스에 관심이 많은 조합원께서는 뒷부분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노조는 어제 임종만 부본부장께서 도청앞 노숙투쟁을 이어갔으며, 내일은 전북 무주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2006년 하반기 사업을 확정하고, 공무원연금 사수, 총액인건비제 저지, 노동3권 쟁취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할 계획이오니, 전국대의원 동지들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지여러분, 김태호 지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불법인사에 관한 부정보다 훨씬 더 많은 잘못이 있나 봅니다. 자신이 저지른 협약위반과 불법인사에 대하여 짧은 한마디의 사과와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그 말 한마디를 못하겠다고, 노조사무실 강제폐쇄와 시대에 뒤떨어진 노조탄압이라는 칼부림으로 자신의 부정을 숨기려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찌 사람이 한입에 두말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자기 입으로 직원의 98%가 가입된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면 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해 놓고, 그 입이 부끄럽지도 않는지 계속해서 위선과 거짓의 언행들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지사와 그의 참모들은 오판을 해도 한참이나 하고 있습니다. 당초 31일로 예정되어 있던 지부장단 삭발식을 위축시켜 볼 의도로, 행자부에서 ILO기간 동안만이라도 본부사무실 강제폐쇄를 중지하라고 했건만, 보란 듯이 이를 강행함으로서 행자부의 방침에 의해서 본부사무실을 폐쇄한다고 해 놓고, ILO기간 동안에는 강제폐쇄를 하지 말라는 행자부의 지침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행자부의 방침을 핑계한 아전인수요. 이현령 비현령식 이중태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행자부의 지침을 자신들이 어기고 싶을 때는 보란 듯이 어기고 무시하면서, 김태호 지사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노조를 탄압할 때는, 행자부 방침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면 누가 그 말을 믿겠습니까?


이렇게 못난 도지사 덕분으로, 우리나라는 모든 ILO회원국으로부터 ILO 회의중에 노동탄압을 자행하는 노동탄압국이라는 오명을 받게 되었으며, 어제는 김태호 지사의 노조탄압에 대해 모든 회원국에서 일제히 항의 성명을 내었다고 하고, 오늘 10:30분에는 ILO 총회 현장에서 김태호 지사의 만행을 직접 제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ILO총회 중에 노조사무실을 강제폐쇄하는 한국의 노조탄압 현실을 세계만방에 알릴 계획입니다.(저는 ILO 회의장에 참석하기 위하여 10시까지 ILO 회의장에 참석할 예정임)


동지여러분, 김태호 지사의 만행이 이렇게 악랄할 진대, 우리가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이 싸움은 분명 60여년동안 계속되어왔던 도와 시군간의 인사 분쟁이며, 부단체장을 포함한 사무관급 이상의 인사권 분쟁입니다.


우리가 이 싸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우리는 더 이상 도의 낙하산 인사에 대응할 자격을 상실 당하는 것이며, 도청의 영원한 하수인으로 살겠다며 굴복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인사권을 지키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9월 9일!!! 60년 동안 도청에 빼앗겼던 시군의 인사권을 9하고 또 9합시다. 그래서 99대회이고, 노조탄압을 멈추게 하고 민주노조를 구한다고 99대회입니다.


99대회의 핵심은 부단체장을 포함한 5급 사무관급 인사권 다툼이므로 어느 시군 할 것 없이 6급 계장님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시군의 계장님들께서는 절대 망설이지 마시고, 직접 조장으로 나서서 계원들을 참석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군수님들은 어떻겠습니까? 도청에서 공문을 내리면 어쩔 수 없이 이첩 시달하겠지만 시장군수님들의 인사권 쟁취를 위하여 공무원노조가 대신 싸워주는데,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겠습니까? 아무 염려 마시고 모든 조합원들이 소풍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시고 배려해 주십시오.


집회는 이미 신고를 마쳤으며, 짧고, 굵고, 멋지고, 강렬하게 진행 될 것입니다. 당직근무자 외에 모든 조합원들께서 기쁘게 참석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오늘 편지를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본부장 정유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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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40:29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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