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와 그 참모들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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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2,991회 작성일 06-08-25 09:02본문
존경하는 경남본부 동지여러분!!!
을지훈련으로 힘들었던 한 주일이 지나고 휴일이 기다려지는 주말입니다. 오늘 하루 기쁘게 일하시고 내일과 모레는 일주일 내내 너무 피곤했던 심신을 편안이 쉬는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각종 언론의 관심뉴스를 살펴보니, 차 한 대에 20만원에 수출한 이상한 기록?, 병원노조 교섭타결, 한국 등 4개국 IMF 의결권 확대, 소득이 낮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한인동포 제니퍼 필드씨 아시아계 최고미인, 미국의 외교정책을 쥐락펴락하는 청교도 복음주의자들, 출산율 세계 최저를 기록하는 대한민국, 또다시 코드인사-청와대 김완기 수석 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IQ 221의 수학천재, 4~6월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 1조 1000억원 등이 톱뉴스로 올려져 있어 링크시켜 놓았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오늘 국회를 방문하여 경남연고의 국회의원들을 만나서 도지사와 경남본부간의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도와시군 인사협약의 어떻게 체결된 것인지, 도지사가 어떤 법률을 어겼는지에 대한 진실을 사실 그대로 알려 드리고, 김태호 지사의 노동탄압이 자신의 부정함을 감추기 위한 사악한 술책이라는 사실을 알려서, 문제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구하고, 도와시군간의 인사 갈등 해결을 위해 국회차원에서의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동지여러분, 김태호 지사가 자신의 선거참모를 공직에 기용하기 위해 온갖 불법을 다 저질러 놓고, 여론에 밀리게 되자 느닷없이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부의 노조탄압 방침에 편승하여 자신의 불법인사를 덮고, 노조를 무력화하여 시군의 부단체장과 5급 이상 승진자리를 계속해서 도청의 낙하산으로 내려앉히겠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자기 손으로 직접 서명한 인사협약을 못 지키겠다가 아니라 파기하겠다고 하고, 공무원노조법이 제정도 되지 않았던 시기에, 자가 입으로 직원98%가 가입된 단체를 인정하지 않으면 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말한 사람이, 노조법이 제정되어 시행에 들어간 이 시기에 자신의 부정함으로 감추기 위해 불법노조 운운하며 온갖 탄압을 다 자행하고 있는, 이렇게 부도덕한 사람이 노조이라..... 세상 모든 사람이 웃고 있습니다.
동지여러분, 노조간부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입니까? 아무리 거센 탄압과 치명적인 불이익이 온다 해도 결코 물러섬이 없이 기관장과 당당하게 맞서서 조합원들의 인사권익과 노동조건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부여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노조간부들이 자신에게 미칠 탄압이 두렵다고 조합원들의 인사권익과 노동조건을 내 팽개치고 도지사에게 굴복하여 머리를 숙이겠습니까? 그랬다면 우리는 아예 노동조합을 결성하지도 않았고 노조깃발을 내리겠습니다. 그런데 김 지사와 그의 참모들은 아직도 그렇게 착각하고 있느니 정말 크나큰 착각이고 오만입니다.
동지여러분, 공무원노동자의 노랫말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온갖 거짓으로 두 손을 묶고 온갖 탄압으로 우릴 때려도 우린 웃으면서 전진하리라 동지들과 어깨를 걸고, 부정부패 없는 세상을 위해,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단결투쟁으로 전진하리라 우린 공무원노동자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거짓과 탄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동지들과 함께 웃으면서 전진할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99대회는 법령에서 보장하고 있는 시군의 인사권, 특히 부단체장승진을 지키느냐 아니면 도청에 계속 빼앗기느냐 하는 분기점이며, 노조탄압을 막아내느냐 계속 당하느냐 하는 승리의 시발점입니다. 아무리 바쁜 일이 많고 시간이 없어도 이날만큼은 반드시 참석해 주십시오. 집회신고는 이미 해 놓았고, 공무원들도 휴일집회는 마음대로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참석만 하시면 됩니다.
달력에 미리 9월 9일 집회를 기록해 두시고, 가족과 함께 소풍 오는 마음으로 참석하셔서 시군의 인사권을 지켜내고 노조탄압을 막아냅시다. 집회의 성공여부는 연사들의 웅변에 있지 않고,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수로 결정됩니다. 동지여러분들의 뜨거운 참여를 호소 드리며 오늘 편지를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본부장 정유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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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무려 ‘1조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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