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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돈" 평범한 월급쟁이, 대박사장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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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빅뉴스 댓글 0건 조회 2,862회 작성일 06-08-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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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돈" 평범한 월급쟁이, 대박사장 되다

‘현대판 봉이 김선달’
월간 ‘톱클래스’ 9월호는 윤예헌(46) IBW 대표를 이렇게 소개한다. 자기 자본 하나 들이지 않고 순전히 아이디어만 갖고 매출 수십억을 올리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연예인 브랜드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다. 론칭하는 브랜드마다 승승장구한다. 올봄 탤런트 박정수 씨의 이름을 내건 ‘수안애(秀安愛)’ 속옷은 GS홈쇼핑 방영 첫날 전량 매진 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금까지 판매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컨셉트에 맞는 제품이 결정되면 홍보 효과를 위해 스타의 이름을 내세우고, 해당업체에 생산을 맡긴다. 판매는 전량 홈쇼핑을 통해 이뤄지니까 매장이 필요 없다. 이익은 IBW와 개인 브랜드를 가진 스타, 홈쇼핑 업체가 판매량에 따라 나눠 갖는다. 윤예헌 대표는 “제가 하는 일이 복덕방 업주예요”라며 껄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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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예인 사업가가 나왔다 사라지는 요즘, 드물게 롱런하는 데는 남다른 비결이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2003년 회사 설립 후 첫 프로젝트인 황신혜 브랜드 ‘엘리프리’도 치밀한 사전준비가 있었다. 우선, 홈쇼핑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연예인을 찾기 위해 수백만 명의 고객 데이터를 넘겨 받아 일일이 분석했다. 그 결과 황신혜 씨가 가장 적합하며, 속옷 아이템이 무난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IBW는 곧장 황신혜 씨의 몸매 관리법을 담은 비디오와 책을 제작, 시장에 내놓았다. 결과는 대성공. 2004년 9월 현대홈쇼핑 첫방송에서 무려 4억 원어치가 팔렸다. 박정수 씨 경우도 마찬가지다. 40-50대 중년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연예인 1위임을 감안, ‘박정수의 이너뷰티’라는 자전 에세이집을 먼저 시장에 내놓았다. 브랜드명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기 위해 ‘수안애’라 지었다.
윤 대표는 몇 년 전만해도 평범한 월급쟁이였다. 대학 졸업 후 20년 가까이 금융회사를 시작으로, 증권·통신·석유회사를 다녔다. 재무가 전공 분야였지만, 인사·관리·영업 분야도 두루 거쳤다.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경리 일을 맡았다가 지금 사업을 착안했다. 들여다보니 이게 황금 노다지였다고 한다.
“연예인을 내세운 사업은 일단 홍보 과정이 생략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이미지와 제품을 잘 결합시키면 뭔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의 생각은 보기 좋게 적중했다. 윤 대표는 지금까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대를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름도 벌써 ‘9TEENSONO’라 지어 놓았다. 그는 연예인 브랜드 사업 시장 규모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미국 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토털 패션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엄청난 돈을 거둬들이는 것처럼.
“한류 바람을 타고 동남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 통하는 스타 브랜드를 키우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그의 눈은 이제 세계를 향하고 있다.
※이 기사의 전문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월간 ‘톱클래스’ 9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입력 : 2006.08.12 10:54 35' / 수정 : 2006.08.12 11:4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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