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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면 도청에서 잡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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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312회 작성일 06-08-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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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음주사진’ “보라고 공개할 땐 언제고…”
원출처는 김 지사 본인의 싸이월드 홈페이지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속보 = 김태호 지사의 ‘양푼 화합주’사진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경남도가 수사를 의뢰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진이 처음 나온 곳은 김 지사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유포 책임을 물을 수 있을 지 논란이 일고 있다.<7일자 2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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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사진’의 원 출처로 알려진 김태호 지사의 싸이월드 홈페이지.
경남도민일보가 사진 출처를 확인해 본 결과, 지난 3월 22일 김태호 지사의 개인 홈페이지인 ‘싸이월드’(http://www.cyworld.com/ktho)에 ‘양푼 화합주’ 사진이 게재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사진의 왼쪽 위를 보면 사진을 올린 이의 이름이 ‘김태호’로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사진을 올린 사람이 김 지사 본인, 혹은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올렸다는 얘기가 된다. 추론의 폭을 조금 더 넓혀보면 김 지사와 ‘동명이인’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7일 오후 현재 김 지사의 미니 홈페이지에는 271개의 사진이 올라와 있고, 방명록에는 259개의 글이 등록돼 있다. 하지만 5월 13일 이후의 사진만 볼 수 있게끔 돼 있어 문제의 ‘양푼 화합주’ 사진은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출처 본인 홈피로 밝혀져…“모순된 행동” 여론도

더불어 지난 2일 전국공무원노조 고성군지부 홈페이지에 올랐던 사진도 지난 4월 2일 경남우리신문 김욱 기자가 쓴 기사에 링크를 걸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기자는 문제의 사진을 김 지사의 미니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고 밝히고 있다. 즉 앞서 추론한 ‘동명이인’ 가능성은 자연스레 사라지게 된다.

김 기자는 5일자 경남우리신문(http://www.urinews.com)에 올린 ‘김태호 지사 음주 사진의 진실’을 통해 “김 지사의 개인 홈피는 누구라도 접근해 사진을 열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당시만 해도 문제의 사진들이 게재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동명이인’이 올리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문제의 사진을 스스로, 혹은 김 지사 측근이 일반에 공개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기 때문에 “수사 의뢰는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싸이질’을 자주 한다는 김모(33·마산시 양덕동)는 “보통 싸이에 오른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심지어 정치인들 사진들도 그들이 공인이라는 이유로 누리꾼들이 사진을 퍼다 나르는 것은 일상다반사”라며 “김 지사가 문제의 사진을 자신의 싸이에 올린 것은 도민들의 관심대상인 공인으로서 어느 정도 각오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데 지금 와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것은 일의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편 사실확인을 위해 경남도민일보가 경남도 안기섭 총무과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 조영두 비서실장은 “김 지사 개인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다. 사진출처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김윤희 인턴기자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31:10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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