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5,187
  • 전체접속 : 10,336,521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 통변성(通變性)과 가족관계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통변성(通變性)과 가족관… 댓글 0건 조회 3,321회 작성일 06-08-24 10:01

본문

통변성(通變性)과 가족관계 ◈

안녕하세요? 통변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지장간을 꼭 다루고 넘어가야겠기에 두 시간에 걸쳐서는 지장간을 살펴보았습니다. 통변성은 거의 다 암기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완전히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잊어버리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아래 표를 다시 한 번 더 1.gif등장을 시켜보았습니다.

복습하는 의미로 표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생해주면? 이라는 소리가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인성(印星)이라고 크게 대답할 수가 있어야 됩니다. 음양오행이 서로 작용하여 오묘한 질서와 법칙을 만들어 가는 것이 통변성이므로 이것을 모르면 사주는 한발자욱도 나갈 수가 없는 것이죠. 사주라는 것도 결국은 이러한 통변성을 해석해나가는 이론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전번에 통변성의 특징을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에 한걸음 더 나아가 각각의 통변성에는 그에 해당하는 가족관계를 대입시킬 수가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를 들어본다면 인성(印星)이 되겠는데, 인성은 나를 살려주는 것이므로 나에게 생명을 준 통변성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나에게 생명을 주었다면 가족 중에서는 누가 되겠습니까? 물론 어머니입니다. 따라서 정인과 편인은 사주 속에서 어머니를 뜻하는 통변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주를 볼 때, 인성이 삐딱하고 탁하면 엄마 복이 참 없군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하면 우와~ 쪽집게네요 소릴 듣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인성이 사주 내에서 아주 건실하고 건전하면 어머니께서 참으로 훌륭한 분이시군요라고 해주시면 야~~ 내가 바로 찾아왔구나 하고 신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이 사주랍니다. ㅎㅎㅎ 그런데 또 알고 보면 복잡하기 이를 데가 없기도 하지만요.

이런 식으로 짚어 나가다보면, 사돈의 팔촌의 오촌 당숙까지의 통변성을 꺼집어 낼 수가 있습니다. 어머니를 생해주는 것은 어머니의 어머니이니 할머니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할머니를 극하면 정관이니 할머니의 남편이 되지 않습니까? 할머니의 남편은 당연 할아버지이고 할아버지를 생해주면 할아버지의 어머니 즉 증조 할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밟고 밟고 다리를 건너 건너 가다보면 단군할아버지에까지 이르게 되겠지요.

사주를 세워놓고 이런 식으로 해쳐 나가면 그 사람의 모든 가족관계를 추리해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이래가지곤 별로 적중률도 높지 않을 뿐 아니라 별로 의미도 없는 것이므로 통변성으로 가족관계를 짚어나가는 일은 참으로 쓸데없는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괜히 골치 썩힐 필요없이 그냥 부모, 형제, 자식, 부부 정도만 외워두면 프로페셔널한 경지에서도 아무 탈이 없으므로 아래에 있는 것만 간단히 외워 두시도록 하자구요.

부모 형제 부부 자식의 범주를 넘어가는 가족관계 통변성 해석은 적중률이 형편없다는 것만 잘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안 하면 100점일 것을 괜히 손대어 40점 맞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죠. 이 정도만 알고 계시면 충분하답니다. 사주를 보러 온 대상이 고부관계라든지, 조모님과의 관계라든지 등등 먼 친족과의 관계를 물으면, 사주에 나타난 해당 가족관계 통변성을 추리할 것이 아니라 음양오행의 흐름을 판별하여 다른 각도로 해석해 주시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란 것 잊지 마세요. 그럼 꼭 아셔야만 할 가족관계의 통변성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버지는 偏財

2. 어머니는 正印

3. 형제(자매)는 比肩

4. 남편은 正官

5. 아내는 正財

6. 남자에게 자식은 官星

7. 여자에게 자식은 食傷

예~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군요. 정인이 어머니라고 했죠? 따라서 편인은 계모, 의붓 어머니라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만, 저는 그것이 진짜 들어 맞는지 거의 확인이 안 되더라구요. 여러분들 공부가 깊어지면 꼭 한 번 연구해 보세요. 그리고 형제 자매에 있어서도, 비견은 음양이 같으므로 동성의 형제이고, 겁재는 음양이 다르므로 이성의 형제라고도 많이 말들 하는데 이 역시 저는 불합리하게 여겨지더군요. 그냥 비견 겁재가 형제자매라고만 알아두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에게 식상이 자식인데, 식신은 음양이 동일하므로 딸이고 상관은 음양이 다르므로 아들이라고도 하는데 이것 역시도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러나 저의 공부가 깊지 못한 상태라서 그런지 알 수 없으므로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의 공부가 꼭 필요하실 겁니다. 하지만 우선은 위에 나열한 가족관계만 아시면 100점입니다.

이렇게 해서 지장간을 포함하여 통변성 문제는 거의 모두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합충의 관계인데 다음 시간부터 다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합충의 관계를 마치면 기초명리는 끝이 나게 됩니다. 바로 그렇게 고대하던 사주 세우는 법으로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몇 번 말씀드렸지만 여기 나오는 기초명리 정도만 아시면 내 사주 정도 풀어보는 것은 아주 쉽게 됩니다. 그리고 내 사주를 두고 반복하여 연구를 해 나가게 되면 더욱 깊은 경지등을 경험할 수 있구요, 거기서 더 나아가 주변의 아는 사람 사주를 풀어보다 보면 일취월장하게 되어 결국에는 타인의 사주를 두고서 그 사람의 운명을 자신있게 추명해 나갈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 배우실 합충관계란 것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습니다. 암기 위주의 문제들인데 그 고비만 넘기시면 이제 실제로 사주를 풀어보는 단계의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간 배웠던 것 꼭 이해하시고 암기사항들 꼭 잘 챙기도록 해주세요.

참 등록금 문제인데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저는 이 글들을 올리는데 많은 시간과 공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니 그간 중화사에서 명리를 공부하신 학생들은 중화사 카페에 자료나 댓글을 올리시는 것으로 꼭 등록금에 갈음해 주세요. 보시하는 마음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도 한 중간..... 더없이 아름다운 이 계절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40:29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