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방송 후 게시판은 병원 가기가 불안하다는 글이 끊이지 않았다.
한 네티즌(ciel8148)은 “이제 병원을 어떻게 믿고 가겠냐”며 “위 내시경은 더욱 받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사람 살리는 병원이 아니라 죽이는 병원이다"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장사하는 의사들은 의료 면허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 "관계 기관의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자신을 의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방송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시간과 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내시경 수가에 대한 현실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PD수첩’은 오는 8일 ‘병원의 위험한 비밀’ 2부에서 병원의 충격적인 감염실태를 전할 예정이어서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