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제에 벌벌떠는 김태호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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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2,796회 작성일 06-07-28 07:31본문
휴일이 많이 기다려지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휴가철이긴 한데,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말 한마디 못한 채 수해복구에 얼마나 수고가 많았습니까? 한주 내내 너무 많이 애쓰고,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의무적으로 좀 쉬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식은, 컴퓨터 자판을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 유익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늘의 관심뉴스에 올려놓았습니다.
진주지부는 어제 승진 확정자를 발표했다고 하는데, 다평 하루만에 승진 확정자를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원래 승진이란 4배수 중 1배수만 선택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승진을 하신 분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았다고 너무 마음아파 하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 까지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이었고 최선의 아름다움이었지 않습니까?
경남본부는, 어제 ILO주관의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방안 토론회에 다녀왔으며, 밤12경에 진주에 도착했고, 창원 마산 김해는 훨씬 더 늦은 시간에 도착했을 줄 압니다.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오가는 차내에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음)
오늘은 조중동 보수언론들이 사설까지 써가며, 김태호 지사가 노조탄압을 잘한다고 좋아서 야단이던데, 이 나라의 언론 형태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왜냐하면 김태호 지사가 왜 지탄 받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마치 공무원노조의 설립신고가 불법인사의 원인이나 되는 것처럼, 김태호 지사는 불법을 저질렀지만 공무원노조를 잘만 탄압해 주면 모든 것을 덮어 주겠다는 식으로, 불법인사의 원인과 그 해결책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공무원노조 탄압에만 기형적인 관심을 보이며 공무원노조 탄압을 강요하는 기사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낙하산 인사를 막아내고 불법적인 인사전횡을 차단하려면 노조활동이 더욱 왕성해져야 하는데, 불법인사를 범해 놓고 이를 시정하라는 노조의 요구는 묵살한 채 노조탄압의 핏빛 칼날을 세우는 이유는, 노조 때문에 불법 인사를 못해 먹겠다고 생각하고, 우선 노조부터 때려잡고 난후 보란 듯이 인사전횡을 휘둘러보겠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김태호 지사는, 마치 공무원노조가 설립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 불법인사의 원흉인 것처럼,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고칠 생각도 하지 않고, 노조만 탄압하면 만사가 잘 풀릴 것이라고 착각하며 협박성 공문 남발에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만, 이는 엄청난 착각이고 오히려 자신의 정치적 생명만 단축된 뿐이라는 사실을 금방 깨달을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김태호 지사는 준혁신도시로 마산시민의 표심을 훔치고, 진주시민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 것도 부족했던지, 이번에는 경남의 공직을 자신의 선거전리품 여겨서 자신의 선거참모들에게 고위직 자리 한자리씩을 떡하니 선물하는 인사만행을 저질렀고, 이를 시정하라는 노조의 쓴 소리가 싫다며, 이번에는 공무원노조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굴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이런 엉터리 협박에 위축된다면 아예 싸움을 시작도 하지 않았겠지요. 우리는 어제 긴급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본부사무실 이전거부, 복귀명령 전면부정을 기본으로 하고(왜냐하면, 법률적 효력이 없는 것으로 이미 확인되었음) 다음과 같이 결의하여 전면전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본부 운영위 결의사항
①월요일 11시 기자회견, 도지사의 탄압발언에 대한 본부입장 및 전면투쟁 선포
②전 조합원 총궐기대회 개최, 본부 운영위원 전원 삭발(30여명)
③경남FC 문제, 직권남용 고발
④진해부시장 문제, 감사원에 감사청구
⑤도지사를 피고인으로 교섭응락의무존재확인 소송 제기
⑥공무원노사 협의회 구성요구 및 대화 요청, 불응시 형사고발(1천만원 벌금)
⑦도지사 참여 모든 행사장 피켓팅 및 1인 시위
⑧다음주 중에 1차 도민 홍보물 10만부 배부 후, 시리즈 식 홍보물 계속 배포
⑨화요일 11시 민주노총기자회견(협약위반 김태호 지사,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퇴진 선언)
⑩8월 7일부터 전 지부 천막농성 돌입
⑪범도민 서명운동 돌입, 등의 전면 투쟁계획을 만장일치로 결의 하였습니다.
동지여러분, 준혁신도시와 같은 거짓행각도, 지방자치법 101조 제④항에 따른 부시장 부군수 자체승진도, 낙사한 인사를 막아내는 길도, 불법인사를 응징하는 일도, 실정과 위선의 도지사를 주민소환제로 심판받게 하는 일도.... 공직사회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동지여러분들의 관심만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동지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오늘 편지를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본부장 정유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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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교육부총리 강도높은 사퇴압력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09:2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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