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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 죽음후 잇딴 사고 `스파이더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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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임스딘 댓글 0건 조회 2,710회 작성일 06-08-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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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 죽음후 잇딴 사고 `스파이더의 저주`?
[TV리포트 2006-08-02 09:40]    go_newspape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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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할리우드의 반항아` 제임스 딘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그의 혜성 같이 짧은 생애는 사후 그를 신비한 인물로 만들어주었다. 그런데 그가 사망하며 남긴 것은 비단 자신의 이름 뿐이 아니었다.
1일 방송된 폭스채널 `미스터리 특급여행`에 의하면 그의 죽음을 둘러싼 많은 미스터리들 중 그의 차 `포르쉐 550 스파이더`에 대한 괴소문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일명, `스파이더의 저주`가 그것이다.
속도광이었던 제임스 딘은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구입했다. 영화 `에덴의 동쪽`이 개봉되고 `이유 없는 반항`과 `자이언트`가 완성돼 한창 정상을 향해 치닫던 시기였다.
`스파이더`는 작지만 엄청난 힘을 내는 자동차였다. 불길하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차임엔 분명했다. 그는 스파이더를 타고 경주하는 것을 즐기다 결국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불행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제임스 딘 자동차의 저주`라 불릴 만한 사건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먼저 사고 후 완전히 뭉개진 스파이더를 견인하던 기사가 크게 다쳤다. 견인 중 갑자기 자동차가 떨어져 기사를 덮친 것이다.
그 후 차는 분해되었는데 엔진을 산 한 의사가 경주 도중 사망하는가 하면 스파이더의 운전축으로 교체한 포르쉐 역시 사고를 냈다. 또 타이어를 구입한 사람도 타이어 파열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번엔 안전 운전 캠페인에 사용하려고 매달아 놓은 차체가 떨어지면서 한 십대를 다치게 하고, 이를 철거하던 견인차 기사는 차가 전복되는 바람에 사망되기에 이른다.
더욱 이상한 것은 다음 사건. 결국 차체는 운송되던 중 사라져 버렸는데 영영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과연 `제임스 딘 자동차의 저주`라고 불릴만한 사건들.
정말 `저주` 인지 아니면 우연으로 빚어진 `불행` 이었는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사건 현장에 항상 제임스 딘의 차(혹은 일부)가 있었던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사진 = `젊은이의 우상` 제임스 딘과 사망 당시 타고 있던 차 `포르쉐 550 스파이더`, 방송장면)[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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