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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맙소 댓글 0건 조회 1,514회 작성일 06-08-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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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니 합법노조니 뭐 이런걸 따지자는 것은 아니었소이다.
다만, 노동자라면 노동자의 입장에 서야지 사용자의 입장에 서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김태호지사와 체결한 "인사협약"인가 뭔가가, 지금 쟁점이지 다른게 쟁점이
아니라는것. 지난번에는 싸인해 놓고 지금에 와서는 그거 안지킨다고 지키라고 요구하는 노조를
불법이니 뭐니 하면서 사무실 폐쇄등의 강경조처를 취하고 있는 김태호 지사의 속내는 무엇인지,
과연 이번 인사가 그 "인사협약"에 얼마나 위배되길래, 지키지도 못할 약속 해놓고 당사자인 상대방이
지키라고 요구하자, "불법"운운하면서 상대방 목을 죄고 있는지.....이런것들이 쟁점이고 핵심이지
다른게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었소이다.
 
그 "인사협약"이 소위, "시군"에게는 유리하고, "도청조합원"에게는 불리하다면, 전체 경상남도를
따져 본다면,어떨까요? 그러나, "그런것이 문제가 아니라, "인사"를 자기 개인의 무엇을 위해
남용, 오용,.,,..하여튼 잘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못하지 않았다. 나는 정당하다"라고
답변부터 하고 남의 목을 죄든지, 발목을 잡든지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태호 지사의 현명함과 미래가치적 혜안에 대해서 상당히 존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디다. 곰곰이 생각해 본결과,
"똥낀놈이 성낸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저의 결론이 잘못되었다면 조언 주십시오.
하지만, 아마도 전공노 사무실 폐쇄니 어쩌니 하면서 김태호지사가 강공을 두는 것은
분명히 "똥낀놈이 성낸다"가 정답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조가 아무리 불법이니 법외니 하더라도
하루아침에 마음 바꿔먹고 노동청에 신고만 하면 "불법이 합법"이 되고, "법외가 법내"가 되는
지경에 김태호지사가 그런걸 모르고 이런 악수를 두는 이유는 오로지 그 이유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31:10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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