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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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당한 댓글 0건 조회 1,912회 작성일 06-07-21 15:18본문
7월 21일자 경남도민일보 19면(열린아침)에서 안건모님의 글을 읽고
공무원의 한사람으로 느낌을 적습니다
먼저, 이런글을 우리 아이들이 볼까 두럽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목 : 자현이가 가는길
중략 : 필가가 지현이를 만난건 5월 13일 공화문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범국민대회 집해때임
그날 지현이는 엄마와 동생 유현이와 나옴, 한복에 맨발에 고무신을 차림으로...........
자현이는 초등학교때부터 자기를 구속하는 제도교육이 싫어 부모님과 의논하여 제도교육을
거부하고 학교를 가지않기로 결정, 변산공동체, 아침에집공동체, 민들레 출판사에서 했던 탈학교
모임같은곳을 나가면서 모든걸 스스로 배웠다함
열아홉살이 돼 주민등록증이 나올때 지문 찍는게 인권 침해라고 생각하고
주민등록증 대신 여권을 만들어 신분증으로 사용했다함
이번 평택미군기지반대 시위에서 경찰에 잡혀 열손가락 지문을 찍으려 하자
원비디 병뚜껑으로 열손가락 지문을 그어 그것도모라자 입으로 손가락을 물어뜯었단다
이러한 사항에 대해 필자는
경찰의 지문채취 노력에 대해 "경찰이 자현이를 너무 가볍게 봤다,
자현이는 그런못된 관행을 거부했다
자현이가 끝까지 지문을 찍지 않고 경찰서에서 나왔을때
현관에 모인 사람들이 와아하면서 손뼉을 치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어른들도 버티지 못한 일을 해냈구나
경찰놈들이 생각나 절로 욕이 나온다
그래도 지문을 안찍힌게 다행이다
만약 강제로 지문을 찍혔다면 그 충격으로
그아이는 평생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야 할지 모를일이었다
자현이 때문에 난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주민등록증을 전에 잃어버려 다시 만들려고 했는데 못만들겟다
양심과 소신에 따라 자현이가 가는길을 어른들이 못햇다면 따라가기라도
해야 할것 아닌가
참 가 찬다 이게 어느나라 이야기고.......
필자와 자현이라는 사람은 우리가 존중하고 지켜온 모든 법률들이
뭘로 보일가?
대한민국에 법에 따라 주민등록증 한 사람들은 뭐꼬
법은 뭐하러 있는가?
과연 이런 황당한 사연이 신문에 게재될 사항인가?
자현이라는 애와 평택기지는 무슨 관련이 있으며
그자리에 뭐하러 갔을까?
비정규학교에서 무엇을 배웠고 사회를 어떤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나라가 사회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
온통 길거리에 미친놈들만 보이니 내가 잘못된건가?
만약에 우리 애들이 이런 사고를 지녓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나라꼴 정말 아니다
법을 정당하게 집행하는 정당한 사항들이 마치 최악을 저지르는
일들로 왜곡되어 글로 표시도는 되도 언론에서 여과없이 보도되다니.....
아직 멀었다 눈물에 피눈물을 더 흘려야 제대로 될려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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