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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열받지 마십시오/마산시민의 자존심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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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ksuter 댓글 0건 조회 2,749회 작성일 06-08-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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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일보펌]

 

[이승기씨께]마산시민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ico_online.gif
 

독자 webmaster@idomin.com

 
 
님의 마산사랑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저도 마산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무학산 정상을 목표로 저는 앵지밭골에서 선생님은 만날재에서 올라가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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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만씨.
저는 금번 선거결과를 보고 무척 우려스럽고 안타까웠습니다. 금번 선거에서 시민의 참여와 득표율이 현 정치의 현주소이고 관심도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표성이 없는것이 아니라 미미한 득표율로 어떻게 대표성을 가지고 가열차게 일을 해낼 수 있을까 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낮은 투표율에 대표성이 있나, 현재의 선거법이 엉터리로 고쳐져야 한다, 또 부정부패와 부정선거로 인한 보궐선거에 대하여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 하였고 보궐선거의 경우 한번 치르는데 약 9억 정도가 소요 된다 고 합니다.
 
왜 특정 정당에서 그것도 두 번이나 선거법 위반 및 부정 선거로 인하여 재선거를 치르게 해놓고 시민이 그 돈을 내야합니까?
 
또 인물이 없다는 것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면면에 찍어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요 모양 저 모양으로 아무리 따져 봐도 마산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사심 없이 외풍도 감수하며 진정한 공심과 도덕적 양심으로 마산시민을 대표 할 국회위원 감이 없었다는 거지요.
 
인물이 없었다는 것은 저의 주관적 입장이 아닌 표로 나타난 결과가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금번 보선은 도덕성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였기에 더더욱 참신한 인물이 요구되었지만 시민의 마음을 아우러 줄 그런 인사가 없었다는 거죠.
 
그래서 마산시민은 정치인 몇몇 때문에 차마 부끄러워 얼굴도 제대로 들고 다닐 수 없는 지경인데도 부끄러운 사람들이 적임자라고 마산을 살릴 것이라고 이름표를 달았으니 말이죠.
 
외지에서 친구나 지인을 만났을 때 저만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마산 너거는 왜 그렇노?"라고 비아냥스런 말을 들었을 때 겉으로는 표를 안내지만 정말 당황스럽고 저가 죄인 같은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습디다.
 
아마 이런 경험들이 많을 것이고 마산 사는 것에 기가 빠지죠. 시민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기죽어 살아야 합니까?
 
물론 잘못 뽑은 죄지요. 그러니 3.15를 더럽히지 않는 인물이 나와야 하고 어께처진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인사가 요구 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물이란 외관 및 학벌이 나 경력 등 보이는 것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정당의 구도 및 개인의 성향과 도덕성 등이 금번 보선의 의미를 충족시켜주고 무엇보다 마산시민이 부끄럽게 생각하는 부정부패와 부정선거로부터 결박된 자존심을 회복해 줄 수 있느냐 가 척도가 될 겁니다.
 
다 같이 마산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공통분모인 것 같습니다.
 
/임종만(공무원노조 경남본부 부본부장)
 
2006년 08월 04일 19:23:45 / 수정 : 2006년 08월 04일 1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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