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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 “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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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제 댓글 0건 조회 2,782회 작성일 06-07-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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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중생 학력저하 심각
일본 초·중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가 또다시 일본 교육계의 도마에 올랐다.

18일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2월, 전국의 국·공·사립 초등 4학년~중학 3학년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력테스트’ 결과, 일본 초·중학생들은 일관된 논리력 전개와 수학적 탐구 능력이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스트 결과 ‘3+2×4’(정답 11)를 묻는 질문에서 초등생 6학년의 40%가 ‘20’ 등의 오답을 내, 곱셈·나눗셈이 우선된다는 사칙연산의 기본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어 한자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빈도가 낮은 한자의 경우 초등학생 4학년의 80%가 오답을 냈다. 특히 문장력 테스트에서 중학생들은 단락 나누기에 서툴고, 자신의 주장을 일관된 논리로 전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국제조사에서도 일본 학생들의 학력저하가 지적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학습지도 요강’ 개정작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육당국은 이같은 학력저하가 전인교육을 표방한 이른바 ‘여유있는 교육’(유도리 교육)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월 문부과학성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는 국제학력평가 결과 일본 초·중학생 학력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밝혀지자 ‘여유있는 교육’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주요 과목 수업시간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실제로 최근 지자체에서는 여름방학을 줄여 수업일수를 늘리는 등 일본 교육계의 ‘학력 강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국 주요 51개 시와 도쿄도 23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여름방학을 줄인 곳은 2개시, 6개구로 파악됐다. 이와 별도로 방학을 단축한 학교가 1개교 이상 포함된 지역은 11개시, 3구에 달했다. 교토시는 올해부터 시내 학교의 방학을 일률적으로 단축했다.

<미디어칸 고영득기자 ydko@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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