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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경적 시끄럽다" 택시운전사 끌어내 폭행한 1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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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펀글 댓글 0건 조회 1,324회 작성일 06-07-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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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차량 경적을 시끄럽게 울린다는 이유로 운전중인 택시기사를 끌어내려 폭행하고 차량을 발로 차 부순 혐의로 임모 군(19)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임군은 지난 4월 8일 새벽, 연제구 연산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택시 운전사 유모씨(36)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유씨의 차량을 파손해 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임군은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택시운전사인 유씨가 차량 경음기를 여러차례 울리자 택시를 가로막아 유씨를 운전석에서 끌어내린 뒤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임군은 연산동 모 치킨점 배달 종업원으로 자신이 몰던 오토바이의 치킨점 상호를 피해자 유씨가 기억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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