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4,107
  • 전체접속 : 9,791,316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을지훈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을지 댓글 1건 조회 2,026회 작성일 23-05-24 20:51

본문

을지훈련 사건계획 작성 중인데 당최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생소하고 낯선 어려운 업무를 책자랑 몇 페이지 안되는 작성지침만 보고 작성하려니 너무 어렵습니다.

하도 조직개편이 많이 자주 되다 보니 예전자료가 다 어디 가 있는지 참고할 수도 없습니다.

선배(?)님들한테 물어봐도 대략적으로만 말씀해주시지 정확한, 시원한 답변은 못 주시는 거 같습니다.

담당자한테 문의할려고 해도 나 같은 직원이 한두명이 아닐 거 같아 물어보기도 난감합니다.

을지훈련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작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교육도 한번 없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오죽하면 전보 생각까지 할까요....

을지훈련이 뭐라고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치부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전 오늘도 이거 때문에 스트레가 쌓여만 갑니다.....

댓글목록

예비군끝님의 댓글

예비군끝 작성일

을지훈련 자체가 전쟁대비 훈련입니다. 근데 관공서에서 하는 일이 행정이 돌아가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상황전파 및 피해예방, 복구 등 여러 미션이 주어지죠..
근데 진짜 전쟁 터지면 40살 이전 군대를 다녀온 젊은 남자 들은 군대에 동원될테고 40살 이후 남자와 여직원만 남겠네요
그래서 시나리오도 좀 현실감 있게 해야할텐데 라는 생각을 저도 예전 사건계획 작성할 때(8년전) 하곤 했습니다.
또 동원물자도 과연 장비들이 지원이 될까라는 생각도 들고 다들 피난간다고....ㅠㅠ 삼면이 바다래서 도망갈곳이 없는게 대한민국인데~고향에 쉘터라도 지어놔야 하나라는 생각도 가끔 들긴 하죠
글쓴이 님 고민하시는건 사건계획 소스가 없다는 건데...부서의 특성으로 미리 예상질문 답을 쓰는겁니다. 막상 훈련하면 어떻게든 다 해결되긴 하지만...예전에 그 시나리오 보면 군대 갔다온 사람과 안 갔다온 사람..차이가 확나긴 하더라구요

전쟁...안일어나야 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대비는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살짝 맛보는 정도지만
22년 전 전방부대 있을때 내무반에서는 북한군이 철책 침투하는 사건으로 진짜 전쟁 터지는 줄 알고 완전군장에 실탄 지급한 적도 있는데 그때 겁먹은 부대원들 표정이 아직도 기억이 나긴 하네요

우크라이나 사태, 블라디보스토크 항구 중국에서 이용, 대만 문제 등 전쟁의 도화선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