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제가 신규발령난지 얼마안되어서 계장님께 그랬어요

나: 계장님 출근이 너무 하기 싫은데 얼마나 다녀야 적응이 될까요?
계장님: 나도 아직 출근하기 싫다

그냥 다들 버티면서 사는구나 하고 저도 하루하루 버티는중입니다ㅎㅎ
계장님 소주한잔 하고싶은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연락도 안드리네요..
그래도 맘속으론 계장님 존경하며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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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

초임 발령 받은지 그리 오래지 않은가 봅니다.
많이 힘드시고 이곳 직장에 적응이 쉽지 않으리라고 능이 짐작됩니다.

그래도 저때(물론 시군 면서기 시절)는 많은 선배들과 화기애애하게 재밌게 적응하고 그랬으니까요
후배님도 조금은 시간이 지내야 적응이 되리라 감이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이 있으면 주위 선배 내지 계장님께 사실대로 애기하고 도움을 청하세요
또한, 마음을 풀고 싶으면 가끔 저녁에 소주 한잔하자고(아니 소주 한잔 사달라고) 애기도 하시고요...

다들 힘들고 괴롭지만 따뜻한 동료들이 있어 그나마 이곳이 우리의 직장입니다.
후배님 한 주의 시작 월요일 홧팅하시고 잘 지내세요...

멀리서 이름모를 선배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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