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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가 가장 부족한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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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퇴 준비 댓글 0건 조회 611회 작성일 09-08-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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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은퇴 준비가 미흡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보험회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 중 98%가 은퇴 준비가 완벽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장기적인 재무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이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응답자 가운데 12%만 노후의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 절반(52%)은 정년 연장을 최고의 고령화 대책으로 꼽았다.
 
이는 글로벌 평균(23%)의 배가 넘는 수준이다. 그만큼 별다른 노후 대비가 안 돼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가 비과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는 응답도 31%나 됐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2050년에 가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3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의 고령화는 거의 혁명과 같다"는 전문가의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우리 사회는, 개인은 물론 국가마저 충분히 대비할 시간 여유도 없이 고령화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평생 직장이란 개념은 이미 허물어졌는데 은퇴 후 삶은 더욱 길어졌으니 심각한 사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은퇴한 뒤 20∼30년을 생산적인 활동 없이 살아야 한다는 건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문제다.
 
상황 변화에 따라 연령대별 취업 구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은 그래서 제기된다.
 
퇴직한 뒤 일정한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국민연금은 일정 기간 계속 납입해야 하는 것도 소홀히 넘길 사안이 아니다.

그러나 노후 문제를 전적으로 국가나 기업에만 의존할 수도 없다. 개인은 노후의 삶에 대한 분명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노후 자금 계획도 이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노후 준비는 '실버 재테크'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노년기를 어떻게 연명할 것인가 하는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즉 노년에도 분명한 삶의 의미나 목표가 없다면 진취적인 생활을 영위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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