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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공뭔은 결혼 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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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돌이 댓글 0건 조회 2,731회 작성일 06-06-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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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300 이하는 베트남 처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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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포털 사이트에 한 여성 네티즌이 올린 글


“남자친구 한달 수입이 200만원 정도에요. 전 결혼하면 전업 주부할 생각인데 이 수입 가지고는 결혼해서 먹고 살기 힘들겠죠?”
최근 여성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독자 ‘애무부장관’님이 제보를 통해 알려왔습니다.

지난 달 22일 모 여성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한 여성 네티즌이 ‘한달 수입이 200만원 정도라면?’이란 제목의 게시물을 남겼습니다. 이 여성 네티즌은 게시물에서 “남자친구의 월수입이 200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남자친구가 모아놓은 돈은 천만 원 정도고 차는 한 대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돈 때문에 먹을 거 못 먹고 입을 거 못 입고 살고 싶지는 않아요. 결혼하면 전 전업 주부할 생각인데 월수입이 200만원 정도면 결혼해서 먹고 살기 힘든 정돈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몇몇 여성 네티즌들은 참고하라며 의견을 댓글로 남겨 줬는데요,  “솔직히 200만원이면 부족합니다. 화장품 비싼 거 절대 못 사죠. 200만원 가지고는 혼자 풀칠하기도 힘들 것 같네요.”라는 의견부터 심지어 “저축은 커녕 다달이 적자일 것 같아요. 나 같으면 절대 결혼안할 것”이란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독자 ‘애무부장관’님이 제보해 준 이미지로, 이 게시물에 올라온 여성 네티즌들의 의견을 캡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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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게시물이 캡처 이미지로, 커뮤니티 ‘dvd 프라임’과 ‘루리웹’, ‘헝그리보더 닷컴’ 등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크게 확산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모두 이렇지는 않겠으나 글을 남긴 일부 여성들의 사고방식에 크게 놀랐다”는 분위기입니다.

한 남성 네티즌은 “한달 월급이 130~140만원인 나는 평생 장가도 못 가는가?”라며 한탄하기도 했고, 비슷한 맥락에서 “암울하다. 한국여자들이 어느새 이렇게 무서워졌나. 월급이 적은 남성들은 이제 베트남으로 가야 될 것 같다”는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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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리에서는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류의 홍보물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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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에서는 “그렇게 많이 바라는 여자들은 대체 얼마나 잘났는지 얼굴이나 한번 보고 싶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극소수에 불과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너무 일반화 시키는 것 같다며 반박하는 네티즌도 많았습니다.
네이버의 ‘nonstop29’라는 아이디를 쓰는 여성 네티즌은 “대다수의 여성들은 둘이 열심히 벌어서 살려고 합니다. 저 역시 결혼은 사랑과 서로 간의 믿음을 담보로 하는 것이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라며 일부 여성들의 의견을 마치 한국 여성들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받아들이지 말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dvd 프라임의 ‘토스터기’님은 ‘신데렐라는 잠깐의 환상일 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는 “일부 여성들의 ‘노골적인 속물기질’에 흔들리실 필요 없습니다. 세상엔 아직도 성숙한 사고를 갖고 있는 여성들이 많고, 조용하고 현명한 여성분들은 노골적인 ‘조건녀’들 마냥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습니다”라는 요지의 글로 미혼남성들에게 힘내라고 전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09:2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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