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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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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k 댓글 0건 조회 4,769회 작성일 06-06-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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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31선거에서 열우당에 완패를 안겨준 국민들은 이제 안심을 합니다.

“이제는 국민이 저들의 정체를 알았으니 내년 대선에는 반드시 한나라당을 찍을 것이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안심합니다. 내년에 한나라당 주자를 찍으면 우익 대통령이 탄생하고, 후년 총선에 한나라당을 찍으면 우익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입성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참으로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나라당이 열우당보다 더 위험한 것입니다. 열우당에 대해서는 국민이 의심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체를 숨긴 빨갱이들이 한나라당에 대거 밀집해 있습니다. 제 눈에는 한나라당 대선주자들 중 대부분이 위장한 사람들입니다. 이게 뻔히 보이는데 대다수 국민들은 ‘왜 자꾸 혼란스럽게 만드느냐’ 짜증을 낼 것입니다. 그래서 갈수록 태산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중 많은 분들까지도 아마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몇 가지 사실에 대해 상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온통 지뢰밭


첫째, 한나라당에 리더십과 시스템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오합지졸인 것입니다.

이번에 한나라당은 갑자기 튀어나온 오세훈이라는 민변 출신에게 품질 도장을 찍어 서울시장 후보로 내 보냈습니다. 서울시민들은 한나라당이 찍은 ‘품’자를 믿고 그를 시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오세훈은 당선되자마자 두 빨갱이를 중용했습니다. 악착같은 빨갱이로 소문난 최열을 인수위원장으로 선정했고, 제주 4.3사태를 뒤집는데 주역을 담당한 박원순이 운영한다는 학교 “희망제작소‘에서 시장수업을 받았습니다. 빨갱이 수업을 받았다고 밖에는 달리 생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믿고 찍었다가 빨갱이를 서울시장으로 뽑은 것입니다.

리더십이란 무엇입니까? 한나라당을 지켜온 중진의원 맹형규는 의원직까지 내던지고 오래전부터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인기는 시간마다 다릅니다. 설사 그가 오세훈보다 인기조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당이 뛰어서 보충해 주는 것이 도리입니다. 인기도에서 가장 높은 사람을 점찍는 것이 리더십이라면 누구인들 리더 노릇을 못하겠습니까? 맹형규가 당 대표에서 느낀 배신감은 매우 클 것으로 봅니다. 누가 그런 대표를 따르겠습니까? 이처럼 빨갱이도 걸러내 주지 못하는 당, 리더십도 없는 당이 바로 한나라당인 것입니다.    

둘째, 빨갱이들이 신선한 이미지, 애국자 이미지로 위장해 있습니다. 그래서 찍기 전에는 정체를 통 알 수가 없습니다.

김대중을 찍을 때 대부분의 국민은 그가 빨갱이인줄을 몰랐습니다. 그가 5년 임기를 거의 채워갈 때에야 많은 국민들이 비로소 빨갱이를 뽑았다며 후회했습니다. 노무현 역시 얼마나 인기가 좋았습니까? 그러나 그는 최근 “내가 좌익이다, 어쩔래” 하고 대들 정도로 스스로 빨갱이임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장인 권오석이 동네유지 11명을 죽인 사람이라는 것은 2004년에야 폭로됐고, 그의 아버지 노판석이 그보다 더 지독한 빨갱이였다는 것은 금년에야 비로소 폭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대선에서 우리는 빨갱이를 사전에 인지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주 심각한 문제인 것입니다.

셋째, 남한정치는 김정일이 좌우합니다. 김대중 이후 이 나라는 사실상 남조선인민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초대 대통령이 김대중, 제2대 대통령이 노무현입니다. 제3대를 만들어 내는 공작도 김정일이 하고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난 번 박근혜 살해 미수사건에는 이런 정치적 그림이 들어 있습니다. 용도 폐기된 열우당을 빨리 제거하고, 박근혜 없는 한나라당을 만들려 한 것입니다. 이번 5.31 선거에서 보시듯 국민은 이제부터 ‘싫으나 좋으나’ 한나라당만 믿고 찍어 줄 것입니다. 이를 김정일이 모를 리 없습니다. 따라서 김정일의 공작은 한나라당을 통해 남조선인민공화국 제3대 대통령을 만들어 내려는데 집중돼 있을 것입니다. 한나라당을 또 믿고 찍으면 제3의 빨갱이 대통령이 나온다는 구도인 것입니다.  

한나라당 안에서 드러난 사람들은 박근혜 말고는 빨갱이었거나 빨갱이 성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당 안에서는 원희룡과 같은 소위 소장파라는 사람들이 그들을 옹호하고 있고, 당 밖에서는 노무현 정권에서 소화하지 못한 제2진의 주사파들이 뉴라이트라는 우산 아래 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1차로는 한나라당 주자를 대통령으로 세우고, 제2차로는 2008년 4월 총선에서 그들 스스로가 대거 입성하려고 조선-동아 일보의 세까지 규합하고, 기존 우익들까지 흡수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세몰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제가 이들을 향해 빨갱이라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옛날엔 대한민국을 파괴하려 했던 빨갱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다” 이렇게 응수하고는 애국자를 자처합니다. 우리가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킬 때, 저들은 대한민국을 파괴해 왔습니다. 저들이 파괴를 했어도 우리는 이 나라를 여기까지 끌고 왔습니다. 저들 없이도 우리는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우리를 해외에 재산이나 빼돌리는 나쁜 사람들이라 욕하며 이제부터는 자기들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겠다 합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은 것입니다.

빨갱이를 경험한 모든 국민과 수사관들은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느 선까지는 노무현 정부나 김정일 정권, 한총련, 전교조 들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지만 주사파, 김정일, 노무현 등 중요한 대목에 대해서는 함구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빨갱이 정신을 주입합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이념논쟁을 하느냐,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왜 과거의 잣대로만 보려 하느냐", "이념논쟁하면 좌익에 진다, 정책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 “6.15는 평화정신, 6.25는 자유정신, 두 개 다 중요하다.” “노무현의 개혁 중에도 잘 하는 게 많이 있어서 노무현에 반대는 하지 않는다”, “김구의 애국정신과 장준하의 민족주의 정신을 받들어 나가자”  . .

이런 강의를 듣고 기라성 같은 원로 보수들이 박수를 칩니다.


                              피타고라스 제2의 정리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


노무현을 보십시오. 금년이 환갑입니다. 남한 땅에서 60년을 살았고 대통령이 됐는데도 빨갱이가 아닙니까? 김대중은 84세가 돼도 빨갱입니다. 이번에 광주 6.15 굿판에서 붙잡힌 77세의 우씨, 간첩으로 왔다가 32세에 전향서를 쓰고 45년간 새로운 가족까지 형성해 아들을 둘씩이나 낳고 살았으면서 이번에 김정일 장군에 충성 맹세서를 전하려다가 잡혔습니다. “저는 아직도 장군님을 그리워합니다. 저를 다시 기용해 주십시오”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뉴라이트에 뭉쳐있는 주사파 덩어리들이 전향했다며 큰 소리들을 칩니다. 그들에게 저는  이렇게 주문합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일하는 주사파들의 정체를 국민에 밝히고, 저들의 국가파괴공작을 폭로하라, 그러면 국민이 깨어날 것 아니냐. 그래야 우리가 당신들이 완전 전향했다는 것을 믿지 않겠느냐. 박정희는 남로당 명단을 제공해서 전향했음을 증명했고, 그의 업적으로 증명하지 않았느냐”

정말로 전향했다는 주사파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이미 전향했고 생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뉴라이트 주사파들이 공식적으로 전향하지 못하는 이유, 저들의 정체와 파괴공작을 폭로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저들과 뉴라이트 주사파들은 수십년의 동지였습니다. 저들은 배신자를 가장 불명예로 생각해온 사람들입니다. 거기에서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일입니다. 어차피 마음통하는 친구들이 다 그들인 걸요. 둘째는 과거 수십 년간 했던 일이 주사파 학습과 활동입니다. 그게 인생의 전부인데 그걸 내버리면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이 텅 비는 게 아닙니까, 이는 근본적인 자기부정입니다. 그래서 못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한번 주사파는 영원한 주사파요,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라는 것입니다.

과거를 규명해야만 미래가 있다며 과거사특별법까지 만들고, 전 정부부처마다 과거사위를 만들어가면서 요란을 떨며 과거의 간첩수사관들을 데려다 언어폭력을 쓰며 조사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갑자기 과거를 묻지 말고 미래로 나가자 합니다. 무서운 변장술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박근혜를 뺀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며, 한나라당 소장파들이며 한나라당을 좌지우지하는 뉴라이트 사람들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거명하면서까지 면전에 대고 ‘당신 빨갱이다’ 공개적으로 소리치는 사람, 대한민국에는 아직 저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들 중에는 저와 접촉이 많이 있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제가 좋다면서 친밀감을 보여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웃는 얼굴에!  제가 침을 뱉은 것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표독스러운 일을 제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모두가 어미 새가 되어주십시오


연약한 새 집에 구렁이가 침범했습니다. 새끼들은 구렁이가 무서운 줄 모릅니다. 구렁이 머리가 어미 새인 줄로 알고 반깁니다. 노란 부리를 벌리고 짹짹거립니다. 이를 보는 작은 어미 새의 가슴이 어떠하겠습니까? 어미 새가 큰 구렁이를 이길 수 있습니까? 그래도 필사적으로 대듭니다. 여기에 수많은 어미 새가 합세한다면 새끼들이 얼마나 안전하겠습니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악착같이 대드는 어미 새가 되어 주십시오. 더 많은 어미 새를 만드십시오. 다단계 전략을 구사해 주십시오. 지금의 정국이 그걸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노력을 하다 보면 반드시 하늘이 도울 것입니다. ‘진인사대천명!’ 이 말이 가장 절실한 때가 바로 지금인 것입니다. 여러분들 일생에 마지막으로 진인사대천명을 해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노무현은 썩은 계란입니다. 싸울 가치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 붉은 메뚜기 떼가 쓰나미처럼 몰려와 대한민국 운명에 마침표를 찍는 일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대선과 총선을 넘보는 빨갱이들입니다. 이들은 기막힌 위장술과 현란한 화법으로 스스로를 애국자로 포장합니다. 빨갱이의 구수한 강연을 들으면서 왕년의 중앙정보부장, 장관, 장군 들이 우뢰 같은 박수를 보냅니다. 이게 바로 속는 모습이요, 타이타닉 호처럼 국가가 기우는 모습인 것입니다.

빨갱이들의 총공격이 저를 향해 날아옵니다. 전에는 “지만원은 극우다, 친일파다” 방송까지 동원되어 이렇게 때려잡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공격합니다. “지만원은 아무나 보고 빨갱이라 한다. 정신병 환자다. 반공에 미치면 저렇게 된다.”  

주사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빨갱이라 손가락질 받는 것입니다. 저들을 가장 괴롭히는 사람은 그래서 저들을 면전에서 빨갱이라 부르는 저밖에 없습니다. 저는 저들을 빨갱이라 하지만, 많은 우익인사들은 이미 저들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중과부적인 것입니다. 이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도 세를 만들어 정통 우익의 깃발을 세우는 일입니다.

지금 미국과 북한간의 미사일 긴장이 소강강태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본문을 참조해 주시기 바라면서 여기에서는 요약을 생략하겠습니다. 


                                                                               2006.6.27

        국민의함성 대표 지만원 올림   
   
출처 : http://www.systemclub.co.kr/ 지만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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