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도청분위기를 보면 의회는 원래 의회 시설관리를 의회 총무담당?에서 하고 뭔가 분리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시청은 아직도 분리가 되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님 의원들과 의회직 공무원의 눈치를 보는것 같습니다

시청~ 행정부 발전의 일환으로 시청공무원들이 시정발전연구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디어도 내고, 발표도 시장님께 합니다.
그런데 거기 회원에 의회직 공무원이 있습니다.
뭐 의회직 공무원에 시청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아이디어가 넘쳐서 가입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가입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정발전연구회의 우수팀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 때문입니다.
인사이동시 원하는 부서 적극 반영!
해외배낭연수 시 우선권 지급!
공무원 성과상여금 등급은 S등급!
그리고 우수팀이 아니더라고 인사 점수에 가점이 있습니다.
의회직은 의장님한테 발표하고, 의장님한테 인사이동을 이야기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활동에 의회직이 포함되어있는게 이해가 안돼요.
한때는 동료였지만, 엄연히 지금은 다른 부처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 밑에서 각종 행사에는 차출 안되고, 산불근무, 코로나비상근무... 등등은 다 빠지고 좋은것만 ㅎㅎ
같은 시청 공무원으로 봐야 되나요?
아님 지방의회직 공채도 따로 있는데... 이런 상황을 인사부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아님 제가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그리고 도청에서도 복지제도를 의회직원들과 다 같이 받나요?
예를 들어서 부모님과 효도여행프로그램...이런거요.
이런 프로그램을 의회직원들도 같이 신청하더라고요.

의원들 해외연수갈때 의회직들이 다 따라가지...
시청직원은 안 가잖아요...
이럴거면 왜 나눴죠??
솔직히... 지방의회 필요성도 잘 모르겠지만 의회로 간 공무원들 일은 편하고, 승진은 빠르게, 각종 혜택은 그대로 받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꼴 사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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