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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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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26건 조회 21,253회 작성일 21-10-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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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님.

잘 아시다시피,

서부청사 공론화 위원회는 균형발전과 업무효율 사이에서 빚어질 수 있는 각종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청사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진 지역 대표자들은 물론, 정치권과 학계, 갈등해소 전문가와 도청 노조까지 포함, 구성하여 김경수 전 지사가 출범시킨 논의기구입니다.

당초 하병필 행정부지사께서 회의를 주재하고 조영진 기조실장이 도를 대표하는 실무위원으로 참석하였으나, 도지사 궐위상황 후 부지사님께서 권한대행을 맡게되어 불가피하게 조영진 실장이 회의를 주재하게 되면서 도청 실무 위원으로는 박일동 자치행정국장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도지사 궐위상태인 현 시점에서 공론화 기구의 논의가 정책결정에 반영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도민 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남도의 균형발전과 행정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킬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오후 개최된 3차 회의에서는 위원들 간 2시간 반 넘도록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도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니만큼, 특히 서부권역 주민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당초 예상된 1시간 반의 회의 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서울에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려온 외부위원도 미리 예약된 기차표를 취소하며 회의 참여에 집중을 하였으며 참석위원 모두는 열과 성을 다해 경남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하지만 후발 위원으로 참석한 박일동 자치행정국장은 회의 절반 정도가 지나는 시점에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고 회의장을 뛰쳐나가버렸습니다. 직원들의 인사, 처우 등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어떤 위원보다 신중하게 참여해야 하는데도 별다른 이유도 없이 회의 이탈을 한것입니다.

회의 이후 노조에서 유감을 표현하며 회의이탈 사유를 항의하였으나, 당초 예정된 회의시간은 1시간 반 정도였기에 이석을 한 것이 당연하다는 취지의 답변만 하며 문제의식이 없었습니다.

도지사 궐위상태 때문에 그 간 추진되던 서부청사 공론화 논의가  동력을 잃게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하는 많은 직원들의 염원도, 균형발전을 걱정하는 서부지역 주민들의 민감한 주장들도, 박일동 국장에게는 그냥 남의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요구합니다.

서부청사 공론화 기구에 참석하는 공무원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주지시키고 박일동 국장의 나태한 회의참여 태도에 대해 대행께서 직접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박일동 국장을 전보 조치하여, 경남도청 노사 간 협업, 상생관계를 구축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처사님의 댓글

처사 작성일

홍준표 작품이지.
의료원 없애고 민심 달래기용 서부청사.......
덕분에 초대 부지사는 시장이 되었고
도대체 누구를 위한 서부청사인가??
반쪼가리도 아닌 서부청사
그동안 쏟아부은 예산이 얼마인가.
그 돈으로 서부주민들 복지시설이나 만들어주지
허울뿐이 서부청사 걷어치워라.
천만이 넘는 경기도하고 오백만도 안되는 경남도 하고 같나.
미국처럼 서부개척시대냐??
서부청사 생기고 서부경남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조목조목 따져보라
아무것도 없다, 진짜 아무것도 없다.
손바닥만한 경남도에 도청을 쪼개서 행정을 하는게 맞나.
잘못된 것은 늦어도 바로잡아야 한다.

조합을님의 댓글

조합을 작성일

서부청 출퇴근 하는 사람 생각해서 도청을 대표하는 국장님 회의 참석 진중하게 해주세요

회의참석님의 댓글

회의참석 작성일

전보조치까지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지만 고생하는 청우들을 생각하면 맞는 말입니다. .

말없이 나간건 잘못님의 댓글

말없이 나간건 잘못 작성일

회의중에 다른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공식적으로라도 이런 이유로 먼저 가봐야겠다고 해서 나갈수 있었을텐데...

정말 양해 없이 뛰쳐 나갔다는게 맞다면 명백히 잘못한거네요~

이부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예정된 회의시간은 준수했으니 문제 없다는 논리는 뭔가요?

구경꾼님의 댓글

구경꾼 작성일

글쎄요 "뛰쳐 나갔다."라는 말은 좋게 보자면 바쁜 일이 있어 황급히 나갔다. 나쁘게 보자면 무언가 불만이 있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라고 들리는데
아마도 후자로 들리네요.. 다소 감정적인 표현은 아닐지,

바쁜일 일이 있음에도 당초 회의 예정시간을 초과 하였을 경우라면, 회의에서 돌이킬 수 없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행정국장이 자리를 지켜 반드시 답변을 하는경우가 아니라면, 회의진행을 계속할 수 없는 즉 회의 정족수가 모자라지 않는 경우라면 등등의 경우 회의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회의장을 빠져 나갈 수 있지 않나요

의결기관인 도의회의 경우에도 상임위, 본회의 등 어느 회의에서도 위원이나 의원들은 위원장이나 의장 동의 없이 회의장을 빠져 나갑니다.
다만, 답변을 해야만 하는 집행부는 당연히 위원장이나 의장의 동의를 받아서 이석을 합니다.

현재 도지사 공석이라 공론화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수 도 없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고, 차기 도지사가 오시면 결론낼거라고 권한대행도 말씀 하셨습니다.
어제 회의가 어떤 성격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결정을 내리는 자리라던지 특별히 행정국장이 있어야하는 자리라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이건아닌데님의 댓글

이건아닌데 작성일

위원장님! 
위원장님이 쓴 글을 찬찬히 세번을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사안에 있어서 대체로 노조의 입장을 지지해 왔고
그리고 신동근위원장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는 편이지만
그런데 이번 사안에 있어서는 위원장님이 이성을 잃으신 듯 합니다.
도청 청우들도 어떤 사건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본적인 판단능력이 있다는걸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행정국장이 평소 노조눈에 거슬렸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정확한 전후사정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조의 일방적 해석으로
전 직원이 관심을 가지는 이 곳에 전보조치에 권한대행의 공식 사과라니 과해도 좀 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식이면 노조 무서워서 국 과장 어느 누가 소신껏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할수 있을까요.
노조 눈치만 보며 노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 밖에는요.
노사 협업, 상생을 위해 서로가 존중, 배려하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도지사 공석인 현 상황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서부직원님의 댓글

서부직원 작성일

2015년에 서부청사 개청한뒤 6년이 다 되어갑니다. 출퇴근하는 직원도 많지만 서부권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살고 있는 직원이 훨씬 더 많습니다. 노조게시판에는 출퇴근하는 직원의 불만의 글이 도배를 하는데 그 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무조건 다시 창원으로 와야된다는 주장은 그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서부청사 근무 직원들이 집 구하고 애들 학교보내고 그리저리 적응해서 잘 살고 있으니 말이죠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판단님의 댓글

판단 작성일

노조위원장이 이러는 이유가 있을거라본다!

이건 좀님의 댓글

이건 좀 작성일

여태껏 묵묵히 지켜보던 노조원이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회의에서 먼저 나간게 전보조치를 요구할만한 사안인가요?

고양이님의 댓글

고양이 작성일

늘 응원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엔 많이 실망스럽네요. 그냥 화가 가득차 있었는데 작은 꼬투리 하나 잡고 신나서 흥분한 걸로만 보여요. 이 글의 찬성 반대 여론도 좀 보시고, 우리 노조원들이 개돼지마냥 부화뇌동하지는 않는다는걸 유념해 주시길 바래요.

유연한자세가필요님의 댓글

유연한자세가필요 작성일

1. '노동조합은....요구합니다'에서 노동조합은 노조위원장을 말하는 겁니까?

2. 매번 화내고, 욕하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시는 겁니까?

신동근님의 댓글

신동근 작성일

서울 출장왔다가 홈페이지를 접속해보니 제가 올린 글에 대한 비호감이 절대적이네요.
청우님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노동조합의 운영은 조합원 의견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건전한 비판 달게 받고, 더 발전적인 태도로 임하겠습니다.
노사 관계는 손벽의 양면과 같아서 한쪽만의 노력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점도 더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너무 오래한 위원장의 실수를 여러 경로로 비판해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연한자세가필요님의 댓글의 댓글

유연한자세가필요 작성일

가서 사과는 하실거죠? 그리고는 따지실게 있으면 따지실거죠?

마무리님의 댓글의 댓글

마무리 작성일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역시 관심 끄는데는 성공한듯요
비판 달게 받고 일방적인 요구로 안된다는거 고민하셨다니
다행이구요 해명글은 적어셨는데 공개 사과라던지 해결방안도 말씀해주시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윗분들처럼 지르고 아니면 그만이다 이건 아니시죠

조하번님의 댓글

조하번 작성일

노조가 노조다워야 노조입니다  이것 저거 다 따지고 언제 뭘 하겠습니까 ?
노조가 무슨 권한이 있습니까 단지 말할수있는 권리 그것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때문에 그나마 신경을 쓰지요 위원장님 지지하고 성원하니까
하실말 다하고 따질것 따지고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잘하자님의 댓글

잘하자 작성일

그 옛날 초대 위원장인 영길이 형님은 국장 뺨도 때란적이 있지요
그정도는 아니어도 너무 노조가 약하고 맹탕이 되어서는 안되지요
작원들 목소리도 대변해 주시고 불편한게 뭔지 파악도 해서 그 역할을 해야 할것입니다

도민님의 댓글

도민 작성일

진주에 터잡고 사는 직원들도 많습니다... 합치면 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최악님의 댓글

최악 작성일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노조위원장이 그렇게 화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국장님이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는 것이.
본인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까?

회의장을 뛰쳐나가버린 것이 사실입니까?
어떤 행동을 했기에 뛰쳐나갔다고 표현하는지요?

그리고 무슨 자격으로 행정국장님의 전보를 운운하시는지요?
어떤 노조원이 행정국장님을 전보하라고 했습니까?
본인 생각을 노조원 전체의 생각인냥 말하지 마십시오.

노조원으로서 불쾌합니다


최악의 글입니다.

비판과비난님의 댓글

비판과비난 작성일

노조위원장이 되어보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는 고민도 있지않을까?

통합청사님의 댓글

통합청사 작성일

서부청사는 도민 필요, 도민 요구, 도의회 공론 등 적법절차에 의해 설치한 공간이 아니라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의 공간을 메우기 위해 억지춘향으로 한 것이므로 당연히 폐지해야 한다. 이사한 직원 문제? 진주시민(시장) 반발? 당연히 해결해야 한다. 문제는 본질이다. 본질을 해결하면 주변은 당연히 해결된다. 전도민 투표나 여론조사도 한 번 해봄직 하다.

신중님의 댓글

신중 작성일

작금의  회의에서는 아무런 결과의 도출이 어렵다고 보입니다.
회의란 결과 도출로 목적하는 바를 움질일 수 있는 리더가 있었야 본질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함에도 위원장님은
군홧발로 막 짓뭉게 듯
막 나갈 수 있는 듯
오래부터 해 오던 대로 좌충우돌 하듯
빨리빨리 결과를 내어 무슨 답을 찾고 있는 듯
도 노조를 대표하시는 분이 분풀이 장을 함부로 만드시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뭐지님의 댓글

뭐지 작성일

노조위원장 힘이 너무너무 세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소리님의 댓글

목소리 작성일

노조위원장님의 권위는 인정하고 싶지만
인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위치에서
계속적인 자리보전을 하신다면
도민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강한 추진과 결과도출에 매진해야 할
혁심간부들에게 움츠릴 수있는
여건조성으로
결굴은 도민들에게 피해가 덮칠 것으로 보입니다.

걱정님의 댓글

걱정 작성일

위원장보고 그렇게 머라 할 사항도 아니구먼..그래쌌노?
도지사 궐위 상황에서 애써 합의해 노력중인 공든탑(서부청사공론화)이 무너질까 걱정에서 그런거구만~~
서부청사를 없애든가..아니면 제대로 쫌 우짜 해보든가..노조에 힘좀 실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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