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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식당밥 먹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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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마하자 댓글 9건 조회 7,474회 작성일 22-04-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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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투정 좀 그만 합시다.

참고로, 저는 인사과 직원도 아니고, 행정국 직원도 아님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구내식당 운영 인원은 영양사를 포함해 10여명, 도 본청에서 일하는 사람은 2,000명 안팎,
수학적 입장에서 보면 구내식당 관계자 1인이 200여명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임을 아시고,

직원들 간의 나이 차이는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 그 외분들은 60대 후반도 있습니다.
위 나이 차이를 보면 극심한 세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중략)

메뉴에 대해서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이 다 다른 식단이며, 가급적 저염 식으로 식단을
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중략)

영양학적으로, 탄수화물이 얼마, 단백질이 얼마, 이런 식으로 따진다면 이 많은 사람들
입맛을 어떻게 다 맞출 수 있겠습니까.(중략)

나는 의사가 아니고, 도청 직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만성 영양부족을 전문의들의 말을 빌려보자면,(식당 밥이 아닌 개인이 관리)
제가들은 것 몇 가지 중 단백질, 비오틴, 콜라겐, 칼슘 등 등(더 많은 것들이 있지만 다 모름)

영양학적으로 사람이 하루 필요 섭취량을 먹어서 양을 채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하니, 탄수화물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이런 말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중략)

평일은 물론이고 토, 일요일까지 새벽 일찍 나오셔서 고생하시는 식당 조리사님 등 일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갖지는 못 할망정, 마음고생까지 시켜서야 되겠습니까.
앞으로는 이런 글들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도청 식당은 가심비는 사람마다 다르니 알 수 없지만,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도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1인으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식당 관계자 여러분께서 해 주시는 밥 잘 먹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백종원님의 댓글

백종원 작성일

제발 집밥 타령, 생선 나물 타령 좀 그만했으면.. 아무리 나이 차이가 심해도 그렇지 양식 조금 나왔다 하면 맨날 집밥이 그립니 뭐니 생선 나물 내놔라..어휴..지긋지긋..

말을빌려보자면님의 댓글

말을빌려보자면 작성일

말을빌려보자면

밥먹고 일하자님의 댓글

밥먹고 일하자 작성일

영양사님은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까요?
다들 힘냅시다.

홧팅님의 댓글

홧팅 작성일

힘내세요 영양사님!항상 잘먹고 있습니다

누구나 생각은 다름님의 댓글

누구나 생각은 다름 작성일

누구나 다 이런말 저런말 할 수 있는거고요 영양사님은 참고하면 되는 겁니다. 본인하고 생각이 틀리다고 하지마라느니 이런말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항상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겁니다.

니누고님의 댓글

니누고 작성일

생난리치는 식당관계자 뻔이 속 디보인다

맛있다 나가서 먹어라  하는 니 누고

누구냐 넌?님의 댓글의 댓글

누구냐 넌? 작성일

너 누구냐??
청우 아닌거 다 안다

짭니다님의 댓글

짭니다 작성일

음식이 간이 짜요.. '엄마 입맛에 맞추면 안된다'는 게 구내식당에 어엿히 있는데
너무 짭니다.. 빨간 반찬이 특히 많고 저는 아쉽더라구요

우쭈쭈님의 댓글의 댓글

우쭈쭈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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