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원회 뒤에 숨어버린 김하용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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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람을찾습니다 댓글 7건 조회 5,487회 작성일 21-12-21 22:46본문
다른 시도보다 더 공정하게 했으며, 그 증거가 선정위원회라는 것이다.
말미에 "노조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도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을 표한다"는 문구로 노조를 압박했다.
대부분 도청 공직자들 생각이 무엇인지 모르는 현 의회 지도부의 판단이 오늘날 이런 사태를 만들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특히 김하용 의장이 어디로 숨어버린 건지 궁금해진다.
지난 번 도청 업무보고 추진할 때는, 다른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장 권한을 강행하셨는데.
이번에는 슬그머니 선정위원회를 앞세우고 뒤에 숨으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번에도 자신있게 권한을 내거시고 전면에 나오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노조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도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이라기보단, 의장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도청노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계신것은 아닌지..
댓글목록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도청 대부분의 직원들이 처음부터 의회 선발 결과가 이럴거라 예측했다.
하지만 노조에서 요구한바도 있고해서 혹여나 기대했었는데 그 생각이 얼마나 멍청한 생각이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노조의 주관이라는 의회의 반박은 도청 직원들 정서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황당한 말씀이다
이번 일과 관련해서 노조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조회수는 수천회가 넘으가며 직원들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있고
좋아요 싫어요에서는 의회의 선발결과가 얼마나 참담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내 주변 동료들 열에 아홉은 모두 같은 생각이더라
민의를 잘 살펴야하는 의회에서 도민의 몇십분의 일도 안되는 도청 직원들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것에서 더욱 참담함을 느낀다
이유와이유님의 댓글
이유와이유 작성일
처음부터 의장이 판을 짜고 추진하려다가 반발에 부딪혔다. 그래서 선발위원회 날짜가 연기되었고 그 사이 각 당에서 추천한 의원이 추가 투입되었다. 그러나 추천받아 들어간 의원들도 자신들이 혼자 고민할 수가 없어서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평판을 묻거나 들어서 결정을 했다. 바로 선발을 한게 아니라 의장이 선발할 수 있도록 배수를 추천하는 선발을 한 것이다. 선발위원회에서 선발된 인원을 가지고 김하용 의장이 결정을 했고, 선발위원회에 들어간 위원들은 최종 선발이 어떻게 된 건지 아예 알 수가 없었다. 그많은 명단을 외울수도 없고 자료는 바깥으로 들고 나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의회 선발은 누가 한 것인가? 그 자료를 운반하고 날랐던 특정공무원, 그리고 김하용 의장인 것이다.
그래서 노조에서는 선발위원회 자체를 공격하지 아니하고 의장을 타겟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