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고위공무원의 갑질(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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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한이 댓글 2건 조회 5,342회 작성일 21-11-11 23:48본문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감사 지시를 하고,
차상급 공무원에게 큰 소리로 야단을 치는 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시 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이유를 찾아서,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 사항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시만 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사님의 공백으로 도정에 문제가 많지만,
일선에서 폭주하는 업무에 힘들어 하는 도청 공무원들의 노고를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고민하고,
경남도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시 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이유가 도청의 시스템의 문제인지,
개인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 때문 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도청 공무원이 고위 공무원의 화풀이 대상이 아닙니다.
인격적인 대접을 해주세요.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되면, 개선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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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님의 댓글
구글 작성일
한국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주로 '요즘 신입사원들이 이기적이라서 그런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진다' 등 부하를 비난하기 위한 완곡표현으로 쓰이는 반면, 구글에서는 '어떻게 하면 업무를 잘 되게 할까'를 목표로 의사소통을 장려한다.
구글의 업무를 지시하는 방식 :
경영진은 이사회에 3개월마다 보고를 하며, 이에는 기밀로 분류될 만큼 비밀스러운 내용도 많다. 특이한 점은 구글은 이것을 직원들에게도 공유한다. 분기 초에 CEO 래리 페이지가 이사회 보고와 함께 구글이 지금 처한 상황, 달성 과제를 직원들에게 발표한다. 그러면 SVP는 부문별 자기 직원을 모아 CEO가 발표한 내용이 부문에 미칠 영향을 설명한다. 그러면 VP- D - 직원 개인개인 범위가 좁아지며 의견을 공유한다. 직원이 3만명이던 시절에도 전 직원이 예외없이 거쳐야 하는 방식이었으며 2~3주가 걸린다. 이때 상명하복이 아니라 직원 스스로가 자기 목표를 설정한다. 분기가 끝날 때마다 위 과정을 거쳐 각 직원이 분기 초에 정한 목표를 3개월간 얼마나 이뤘는지를 이야기하고 그것이 M-D-VP-SVP-CEO 순으로 올라간다.
여기다가 창립자가 창업 이후부터 매주 금요일에 30분씩 평사원들과 토론을 한다. 황당한 질문을 한다고 해서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 한국 대기업에서 "회장님과의 대화"라고 해서 '취미는 뭐냐, 좋아하는 책은 뭐냐' 등의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한국 대기업에서는 부장 정도만 되어도 평사원이 감히 1:1로 면담을 하자고 제안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