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의 우리 노조를 보면서 회한이 솟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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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기 댓글 4건 조회 2,683회 작성일 08-07-07 16:25본문
도청의 우리 노조를 보면서 회한이 솟구친다.
공무원노조가 탄생한지가 거의 8년이 되어 간다(직협까지 합쳐서). 지금까지 우리들은 무엇을 얻고자 노조를 만들었는가? .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들은 무엇을 만들어 내었는가?
도한 우리들은 노동가요를 부르면서 진정한 노동자로서의 가치와 정신을 만들어 낼려고 노력하였는가?
지금까지 우리들은 노조 간부들만을 위하여 열심히 노조 활동을 하고, 권리를 찾자고 부르짖었는가?
요즘 우리 노조의 게시판을 보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고, 과연 공무원은 승진이라는 굴레 때문에 단체적인 행동은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 군의 노조는 도청서기들한테 빼앗긴 자리를 찾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 노조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행동을 하여야 할까?
조합원들은 여기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할까?.
다시 한번더 우리 노조의 발전을 위하여 깊이 있는 논의와 방향제시가 필요하다. 어느 시, 군 직원이 이러한 말을 나에게 하였다. 도청서기와 시,군서기는 다르다고 하였다. 다른것이 무엇인가? 되물었다 ... 그러자 그 사람이 도청서기는 시, 군의 서기와는 별개라고 하였다.
그기에 덧붙여 계급이 도청과 시, 군의 공무원 사이를 원수같이 만든다고 했다. 그리고 후에 도청 서기 자신들도 시, 군의 서기들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에 별개가 존재하는 줄 알았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 그러나 계급에는 아래위가 있다. 즉 도청과 시, 군의 공무원 사이에 계급이 끼어들어 원수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시, 군의 업무와 도청의 업무가 다르다. 시, 군에서 보는 눈이 곱지 않은 것을 예로 들어 보겠다. 시, 군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들여서 그대한 프로젝트를 만들면 문제가 생긴디. 그것은 도청에 승인이나 협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중앙부처에서는 반드시 도를 경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 여기에서 중간 과정인 도청에서는 지금까지 어떻게 해 왔을까?.성과는 도청이 ,,
다시 말하면 시군에서 만든 프로젝트를 도청에다 뺏긴다는 말이 아닐까?.시, 군에서 업무 성과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대통령상?. 총리상??등 상위 표창은 누가 다가져 갔을까?..시, 군은 기것해야 장관상???도지사상??? ,열심히 공들여서 만들여 놓으니까? 이후는 ..상상에 맡기겠다.
과연 도청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서 업무를 만들어서 시, 군에 보내는 것이 얼마나 될까?(도자체 사업 빼고)..과연 우리가 업무보고를 하면서 우리 자체로 만든 프로젝트는 얼마나 될까?..대부분 중앙에서 지시한 내용을 중간 전달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을때도 있다.
우리는 도청서기라서 대우를 받아야 하고, 도청서기로서 인정을 받아야 하고, 도청서기라서 시, 군보다 한계급 높은 대우를 받아야 하나?.
우리나라에는 차별이 너무많다.
그것도 계급으로 차별이 너무 많다.
각론하고,
요즘 우리노조 게시판에 노조에 대한 비판이 많다 그러나 노조 비판은 건전하다. 그리고 자신들에 대한 비판도 건전하다. 그러나 그 비팜은 자신이 초라하고 불쌍할적에 많이 솥아져 나온다....즉 인사철만 되면 게시판이 뜨거워지는 이유이다.
그리고 소수직렬은 차별을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수직렬(기술직)의 부서에 주무계장, 주무게차석등은 거의 행정직이다. 그리고 소수직렬의 장 자리는 거의 행정직과 복수직이다. 그러다 보니 힘있는 행정직이 자리를 꿰차고 행세를 하고 있다. 명분은 왜 행정직도 기술직 하는 자리를 하면 않되는 이유도 있느냐? 하는 것이다.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행정직은 지원직렬이다. 독재와 5공, 6공등의 독재와 관료사회를 거치면서 "좋은것이 좋다" 는 국민 무마용 행정에서 비롯되었고, 지원 세력이 어느덧 권력세력이 되어 버린 것이다.
우리나라는 행정학박사, 석사가 많은 이유를 아는가?. ..능력 보다는 학력위주로 ....졸업장을 챙기는 관료사회의 우월감에서 요구를 하니까...그 학력을 갖을려고 대학의 행정학과나, 행정법,,그러다보니 행정에 관해서는 별의별 과목이 많다.
우리나라만큼 행정관련해서 학과목을 세분하고, 학교에서 인기있는 과가 없다. 외국은 행정학, 행정법등 전문적인 학과목으로 편성은 거의 안한다. 우리나라의 관료사회가 만들어낸 특이한 권력 지향행의 학과이며, 실제 행정을 배우고 업무에는 거의 실무 사용이 어렵다.
행정은 일반 법률의 집행과정에서 나오는 행위익 때문에 구체적으로 나열해서 전문지식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도청, 시, 군의 직렬별 안배도를 보면 행정이 거의 50%를 넘는다. 기술 소수는 몇 %씩 차지하고 있다. 한때 기술직을 우대하자고 하였다. 대학교의 이공계열이 다 죽어가기 때문에 나온 말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대학에서는 기초과학이 부족하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우리가 시, 군의 모범이 되어야 하고, 그들에게 배려도 해야 하고, 소수직렬에게 본연의 자리를 물려 주어야 한다. 제자리를 찾게 배려해야 한다. 여기에서 마지막으로 도청과 시, 군의 공무원중에서 행정직의 비율이 너무 많다....10%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승진, 전보등 인사철만 다가오면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는 직렬이 행정직이다. 행정직의 승진과 자리 싸움에 기술, 소수직렬만 서러워 울고 있다
도청 노조 조합원은 바른 생각을 해야 한다,
초기의 노조 때문에 공무원사회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가?.
그 정신을 다시 찾아야 한다. .
두서도 없는 말이 너무 길어졌다.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오니 너무 미안한 느낌이 들어 하나 만들었습니다. .
(특정한 부분을 비하하고자 한 내용이 아닙니다. 보고, 듣고 한 내용을 기술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