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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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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직원 댓글 8건 조회 7,042회 작성일 24-08-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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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세월 동안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넘나들며 많은 활동을 하신 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이 곳에 관리자로 오신 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보여주신 모습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게 똑똑하시면 모자란 우리들에게 경남 도정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시지 그랬습니까?
팔짱 낀 자세로 왜 내 말을 이렇게 이해 못하냐고 다그치기만 하는 자세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전임자와의 역량 차이도 크셨고요.

단지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서 이런 글을 남기는 건 아닙니다.
야단을 듣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존경했을겁니다.

게시판의 힘을 빌려 주제넘게 말씀을 드려봅니다.
죄송하지만 최악이셨습니다.

댓글목록

잘가라님의 댓글

잘가라 작성일

맞는말만 다 적어놓으니 읽는 내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네요ㅎㅎ
훌륭하게 그 직을 수행한 전임자와는 비교조차 할수없는 클라스 차이가 있었죠
역량 부족이었고 죄송하지만 최악이었습니다

후배님의 댓글

후배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도정을 위해 애써주시고, 직원들의 방파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IIIIIIIIlIIlllllIIll님의 댓글

IIIIIIIIlIIllll… 작성일

또 다시 그런 위치에 계실 기회가 생긴다면
그 조직에 소속된 분들을 위해 덕장(德將)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계셨던 그 자리는 그런 역할을 해주셨어야 하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에 분들이 그런 역할을 해주셨듯 그래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하니 직원들이 더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석자님의 댓글

분석자 작성일

많은 부지사를 봐 온 사람으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직원들 편은 아니었지만 최악은 아니라고 봐짐

전임자, 전전임자의 경우 업무 능력, 인품, 직원들 대하는 자세 등 최상급이라 봐지지만
그 전전전임자 진주고 출신 H씨 같은 폐급도 있었음

결론적으로, 그냥 이런저런 중간 정도?
직원들에게 이정도 적당히 욕먹는거 보면 나가서 성공할 확률도 높아보임

새로 오시는 분 겪어보면 구관이 명관이라는 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임

덕담님의 댓글

덕담 작성일

안중근 의사님의 아들이 했던 말인데 "아버지는 나라의 영웅이었지만 가족에게 재앙이었죠. 나는 나라의 재앙이지만 내 가족에겐 영웅입니다."

이 말이 생각납니다. 글 쓴 분에게는 최악이었을지 몰라도 또 다른 직원에게는 최고 일수도 있으니...

익명성이 보장돼 있는 사이버 공간이라지만 이왕이면 악담보다 덕담으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니나노님의 댓글

니나노 작성일

전 행정부지사님 좋았습니다.

일보다 의전으로 승부하는 도청에서 그나마 일로 사람 평가해주시는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장도 계장도 아닌 일개주무관 나부랭이라 감히 직접 인사드리러 가지는 못하고 이렇게 게시판 글로 대신합니다.

부지사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같이 근무하고 싶습니다.

뉴진스님의 댓글

뉴진스 작성일

적어도 인권유린 사태때 구름 위 누구를 대신해서 유감 표명이라도 했습니다. 그 점은 존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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