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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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각성 댓글 2건 조회 1,847회 작성일 25-01-30 17:30본문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듭니다.
최근 게시판에만 해도
너무 잦은 회의, 불필요한 현장 방문, 간담회, 총괄부서의 난립 등으로
고유 업무 외적인 부분에 투입되어야 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직원들의 이야기가 많은데
과연 이런 부분의 해결이나 개선을 위해서 노조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노조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해주지 않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누가 그런 역할을 해줄까요?
거의 문제가 올라오면 행정과나 인사과 면담 정도로 계속 마무리하시는 것 같은데
형식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마시고
지사님에게 정확하게 의견을 전달해주고, 다소 강하게 노조의 입장도 얘기해주십쇼.
그리고 지사님께 어떤 답변을 받았다고 소식지에 피드백도 해주십쇼.
그래야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댓글목록
재각성님의 댓글
재각성 작성일
이 글을 쓰신분 노조 간부로 좀 활동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노조가 하는게 없다 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어찌 모든 것을 한꺼번에 얻고자 하며 또 노력한다고 해서 얻어지는게 아닌것 도 많은데요
1. 너무 잦은 회의는 회의자료 때문에 그러죠? 행정국에 배우세요 회의자료로 고민하지 않습니다 회의자료로 고민하지 않는다면 실국장들이 회의 하든지 말든지
2. 불필요한 현장방문 : 그게 노조가 막을 수 있는 일인지 또 노조가 막아야 하는 일인지 묻고 싶네요 일하기 싫고 귀찮은 것은 알겠는데 지사가 현장에 가서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데 옛날에 왕은 잠행을 해서라도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했는데 지사라고 가만히 책상에만 앉아 있고 물어다 주는 여론만으로 만족하라는 말인가요?
3. 간담회 : 그것도 회의자료 때문인 경우가 많죠 1번으로 답변
4. 총괄부서의 난립 : 맞습니다 총괄부서의 난립으로 비춰지는데 이건 총괄부서라는 곳을 총괄부서로 인정해 준 곳이 없습니다 그 업무를 중점으로 하라는 것인데 마치 총괄부서 마냥 행동하는 그 부서가 잘못이 큽니다 가령 인구문제는 그 부서에서 머릴 짜매고 뭔 정책을 만들고 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않하고 다른 부서 일하는 것 이래라 저래하 하는 것 밖에 없죠? 자칭 총괄부서라는 곳이 문제입니다
노조에서도 직원들 후생문제에 대해 많이들 신경쓰고 또 때론 얻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에 복지포인트도 권위계와 힘을 함쳐 과거 상승률보다 많이 얻었지요 작년 출장비 없을때 지사님과 면담시 요청드려서 얻어냈지요
지사님의 회의석상에서의 호통도 많이 사그라 들게 노력 했지요(형식일지 모르나 나부터 노력하겠다라는 멘트도 이끌어 내었지요)
직원들의 괴롭힘에 참여하여 질이 떨어지는 과장도 그나마 명예퇴직하도록 하였지요 워스트 간부 찾아가서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여 좀 누그러지게 하였지요 지사께서 특별휴가를 시행하시도록 노사공동협의회를 통해 건의도 하였지요 이렇듯 노조도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흡하겠지만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자구요? 그리고 지사님이 문제가 아니라 혹시 우리가 문제있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