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생각 안해 봤는데  제 일이니까 합니다

다른 사람들 힘들게 하기 싫고 1인분은 해야 하니까요

과장님도 좀 불쌍하고 계장님도 불쌍하니까 나라도 하자 그런 마음인데 …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편해보이는 차석 부럽지는 않습니다 무능력해서 아무도 받지 않으려는 직원이 되기는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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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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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혹시나 아이가 "아빠 엄마 오늘 뭐했어?"라고 물었을때
아빠,엄마가 오늘 하루 누구에게도 부담주지않고, 나 스스로 결정해서 일을 하고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기 위해서..

일안하는 차석, 워라벨 하는 차석,,
일은 안해도 조직에서 지내온 세월이 있어서
본인을 다른 직원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알고있답니다.
지금은 당장 아무렇지 않아 보이겠지만.

다들 잊어도
본인은 기억하지 않겠습니까.

살 날은 짧기도 하지만 깁니다.

저는 제 자신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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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보장이 되어서 그래요
일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줘야 관리자가 편하거든요
일못하는 사람에게 일을주면 관리가들도 무척 괴롭습니다
그러면 근평 안주면 되지 않냐? 정년보장에 연공서열 공무원사회다보니 그렇게 돼면 관리자도 힘들어집니다(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그리고 설사 모두가 열심히 일한다고하면 공무원 미래는 더 어둡습니다
모두가 일을 열심히하니 보통의 기준이 높아져서 1인당 일의 양이 많아지고
열심히 하니 공무원 보수 및 복지가 안좋아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요새 정부가 공무원 보수 및 복지 신경쓰는 이유는 요즘 공무원이 예전에 비해 일을 열심히 안하고
맘에 안들면 퇴직해서 입니다
예전 공무원에 비해 일을 열심히 해서가 아니고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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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는 일을 하면 엄청 억울하니까 남들보다 조금 더 일하면 그건 잘못된 시스템이고 니가 너무 힘들어서 죽을꺼 같니?

2. 하루에 최소 8시간 많으면 12시간도 앉아 있는데 그 시간은 너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니?

3. 아무리 늦게 들어왔어도 최소 20년 이상 공무원 할텐데 그러면 네 인생과 젊음이 너무 아깝지 않니?

경험상,, 그냥 일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위 1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더 피곤하게 살더라
쉽게만 살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결국은 더 힘들어지고 업무스트레스는 더 심해질 거야(일이 무서워 진다고)
15년 쯤 지난 나중에서야 뭔가 잘못된 것을 알게 되겠지만 그때는 이미 되돌릴 깜냥도 방법도 모를 걸
그건 남이 너를 그렇게 만드는게 아니라 너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어 가는 거지

기억해 여기는 '직장'이고 직장동료는 '같이 일하는 사람'이고 너는 여기에 '일하러' 온거야
너가 지금 하는 일에서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빨리 다른 길을 가는걸 추천할께
그게 니 주변의 동료와 도민....... 무엇보다 네 인생에 대한 예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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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질거리면서 남한테 피해주는 인간들이 영전하거나 꿀빠는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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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았나보네요.
비슷한 고민도 해봤었고, 정답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일하든 기준을 남에게 맞추지 말고(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장기적으로 어떤 사람(어떤 상사, 어떤 위치)이 되고 싶은지, 기준과 목표를 정해서 일한다면
고민과 갈등이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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