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인구부서는 타 부서 불러놓고, 고민해오라 구상해오라 숙제주는 부섭니까? 인구부서는 사장님 지시받으면 타 부서들 오라가라해도 되는겁니까? 타 부서 성과 안챙겨 줘도 되니까  인구부서에서 고민을 해서 발굴을 하든지 예산편성을 하든지, 같은 공무원 조직안에서 협조라는 포장지 둘러쓰고 일방적 회의 공지에 안건 선정에. 타 부서는 인구 부서의 하수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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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사업 가지고 이 시행계획 저 시행계획 추진실적 자료 만드는 거, 예산도 없는데 기존 업무에 더 얹어주는 각종 신규 시책들 때문에 힘듭니다. 일하는 직원들이야 무슨 잘못이겠느냐마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들 가지고 어떻게든 저출생, 양육지원, 뭐 이런 카테고리에 집어넣을 수 있는 것들이면 모으고 모아서 수시로 회의자료 만드는 게 대체 인구 증가에 무슨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인구정책과 관련된 사업의 목록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회의 자료를 작성하려면 실적이 필요한데 시군 실적 취합 받는 게 어디 하루 이틀 만에 뚝딱 되는 것도 아닌 데다, 결국 회의에서 나온 보완 사항이나 신규 시책은 어떻게든 기존 업무와 관련 있어 보이는 부서에서 떠맡아야 되니 갈수록 업무 과중입니다. 애초에 돈 몇 푼 더 준다고 결혼 생각, 출산 생각 없는 사람이 바뀔지도 의문이고 돈 몇 푼 더 주는지에 대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자료 작성해서 회의한다고 인구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그냥 변죽 울리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갈수록 현타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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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업부서의 인원 좀 충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원도 늘리고, 결원도 보충해주세요~
사업부서 조직하고 지원부서 조직 비교해 보시면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계장 1명, 직원 1~2명 있는 사업부서는 출장나가기도 애매하고, 휴가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도민에게 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부서원들이
이런저런 자료 만들다가 하루를 허비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하는 사업들이 도민수요에 맞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점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고민해야하는 시기에
도의회를 비롯한 지원부서 자료 요구에 아무것도 못하거나 하다가 힘들어 그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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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게시판에 어느부서 누가 글 썼나 사업부서 참석자들 앞에서 으르렁 대는 꼬라지 하고는. 그런식으로 일하는거 이미 소문 다 났다 사업부서들 불러모아 겁박해서 반대의견 원천차단하고 결국은 사업부서 들들볶는게 전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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