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운영 개선 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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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도 가정이 있다. 댓글 6건 조회 2,145회 작성일 26-09-01 09:11본문
특히 부산·밀양 등 원거리 출퇴근 직원까지 비상근무를 위해 출근하여 장시간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것은 행정력 및 시간의 비효율적 활용과 직원 피로 누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 그만 두고 싶을 지경입니다. 비상근무가 싫어서가 아니라 나가도 아무 하는 거 없이 그냥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하는 바보같은 행태가 싫어서 입니다.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까지는 현장 대응 필요성이 크지 않은 부서 등에 대한 비상근무 운영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초기 대응 및 1단계>
재난안전·상황관리 등 재난 주관부서는 비상근무 상황 유지
협업부서는 재택 상황대기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2단계 이상>
피해 발생 및 확산 단계부터 관련 협업부서를 소집하여 현장 피해조사, 응급복구, 복구계획 수립 등 실질적 업무에 행정력 집중
부서별 역할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
<대기 중심’에서 ‘업무 수행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 전환>
초기 대응 및 1단계 : 재난부서 현장 비상근무 + 협업부서 재택 상황대기
↓
2단계 : 협업부서 소집·현장 비상근무
↓
3단계 이상 : 피해조사·응급복구·복구행정 등 전 행정력 집중
댓글목록
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공감요님의 댓글
공감요 작성일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찬성님의 댓글
찬성 작성일
비상근무 자체를 줄이자는 취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질적인 대응 필요성이 낮은 대기성·반복적 비상근무는 재택근무 등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보면 비상근무를 한다고 해서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평상시에는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는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등 현장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재난 관련 부서가 소규모로 운영되던 때와 현재 재난대응 조직이 확대·재편된 이후를 비교해 보더라도, 비상근무가 늘어난 만큼 재해 피해가 감소했다고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조직과 대응체계가 확대되면서 비상근무는 크게 증가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 부서가 함께 대응하는 과정에서 책임성을 확보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 많은 인력을 비상근무에 편성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직원들의 피로와 업무 비효율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조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비상근무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재난의 규모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만 현장·상황실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재택대기 등으로 전환하는 ‘상황별 효율적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