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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에게 관대하고 자신의 공로를 전혀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병길(丙吉)이란 사람. > 그는 옥을 지키는 미관말직에서 재상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 그릇이 깊고 큰 이 사람은 어떻게 정치를 대했을까. > > 한(漢) 선제 때의 어느 봄날, 국정을 모두 책임지는 자리에 있던 그가 길을 가고 있었다. > 먼저 길을 막고 피가 터져라 싸우는 사람들을 만났다. > 그러나 그는 일언반구 반응이 없었다. > 죽어 넘어진 사람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광경을 보고서도 재상인 그의 입은 떨어지지 않았다. > > 그가 다시 가던 길을 재촉했다. > 어느 지점에 이르러 반대편에서 소를 몰고 오는 사람을 만났다. > 소는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 그 혓바닥이 밖에 나올 정도로 소는 헐떡거렸다. > 병길은 그때서야 수레를 멈추게 한 뒤 입을 열었다. > > “소를 몰고 몇 리나 걸어 왔느냐”는 물음이었다. > 재상의 수레 옆에서 수행하던 아전은 의구심이 일었다. > 사람이 죽어 넘어지는 현장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더니 왜 헐떡거리는 소에는 관심을 두느냐는 것이다. > > 관대한 성품의 재상은 설명을 마다하지 않는다. > “사람 싸워서 서로 다치는 것이야 지방의 행정 책임자가 해결해야 한다. > 재상인 나로서는 관심 둘 일이 아니다. > 지금은 봄인데도 날씨가 더워졌다. > 소가 몇 리 걷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헐떡이는 것을 보면 날씨에 이상이 생긴 게야. > 나라 백성 전체가 먹고사는 일과 관련이 있는 것이지. > 내가 신경 쓸 것은 바로 이 점이야.” > > 사람의 싸움과 헐떡거리는 소를 통해 보는 기후의 변화. >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정치인 병길의 선택은 분명했다. > 일의 가벼움과 무거움, 늦춰도 될 것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을 구분했다. > 정치에서의 통찰력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 『한서(漢書)』에 나오는 ‘병길이 소의 상태를 묻다(丙吉問牛)’의 고사다. > > 노무현 대통령도 정말 물어야 할 것은 제대로 묻고, > 묻지 않아도 될 것은 병길처럼 과묵하게 넘기고 있을까. > > 제대로 챙겨 물었어야 할 부하 직원의 비리에는 아랑곳하지 않더니 > 잘못이 드러나서야 뒤늦은 사과를 했다. > 북한 핵은 한국에 직접적인 위협인데도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서 북핵을 말하라는 건 싸움하라는 얘기”라고 했다. > 물어야 할 것은 정작 묻지 않겠다는 태도다. > 태평양 건너의 미국 대통령이 오히려 북핵 폐기의 중요성을 말한다. > 청와대가 만들어 내는 정치의 수준이 2000여 년 전 병길의 지혜에 한참 못 미친다. > > 유광종 중앙일보 국제부문 차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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